[좋은 글] 세상에 영원한 내것이란 없다 (19.01.04)

in dclick •  20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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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제 육신마저
제것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그러니 제가 소유한 것들이야
당연히 제 것이 아니되는 것이지요.

저를 낳아준 어머니,아버지 모두
돌아가셨으니 그 인연 다했고,

팔자 더센 탓인지 산중에 자리를
틀면서
모든 인연 끊고자한 몸이 아니던가요?

가만히 보면 우리는 너무 집착합니다.
결혼해 몸을 섞은 아내도 떠나면

내 것이 아닌것을
어쩌자고 구차하게 내 것,

네 것 따지며 얽매이는지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내가 모은 재산도 필경
내 것이 아닌것을...

여러분이 돌아갈 때는 자기 것
하나라도 가지고 갈 수 있나요

솔바람 한 줌 집어갈 수 있나요?
절간 귀퉁이에 휘늘어진
댓그늘 한 자락 가져갈 수 있나요?

아니면 한 스님의 말씀처럼
처마 밑 풍경소리를 들고 갈 것인가요?

모든 것이 부질없는 짓이거니...
내 배 아파서 낳은 자식도 내 것이
아닙니다.

오늘도 저는 세상을 위해 수행
정진합니다.
세상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

나무이미타불을 수도 없이
외칩니다.

제 한 몸 걸레가 되어도 좋습니다.
흩어져 바람이 되어도 좋습니다.

바람속에 티끌이 되어도 좋으니
제발 내 것을 내 것이라 이르지
마소서.

세상에 진정 내 것이란 없는 법,
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가는 것이
자연의 이치가 아닌가요?

마지막 입는 옷에는
주머니가 없는 법이지요.

그러나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에
삶에 감사할 줄 알고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살아서 삼시세끼 입에다 풀칠을 하면
행복인 줄 알고 살아야 할 것이며,
네 것 내 것 가르고 따지지 말지어다

세상에 영원한 내것은 없는것이니라.

-월간 좋은 만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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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제 육신마저
제것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뭔가 너무 슬퍼지는 느낌이네요!! ㅋ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말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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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내것은 없는데 왜 그렇게 쥐고 살려 노력하는지 모르겠네요.. 올해는 편안하게 삶을 살고 싶네요^^

·

그러게 말입니다.
우리 스스로 편안삶을 만들어 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