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gazua] 10월 18일, 어느새 또 목요일

in #dclick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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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가을 가을

Morning letter


20181018
Written by @aaron2020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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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

안녕, 형들? 아론이야.
벌써 10월 18일이다. 내가 스팀잇을 시작하지도 8개월이 지났어. 꽤 많은 시간이 흘렀고, 형들이 많이 찾아와줘서 나름 번성한 블로그가 된 듯한데... 실제로 우리가 얼굴을 본 적은 거의 없구나. 네모빵떡아이스크림 이름을 가진 형이 제주도에 왔었고... 지금은 잘 안 오는 하늘을 붕붕 나는 형도 제주도에 왔었고... 그외에는 우리 전부 사이버 인연인듯. 문득 형들을 만나고 싶어지는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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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력 짱


처음엔 색깔이 어색한지 경계만 하더니 어느틈에 슬쩍 올라와서 배를 대고 엎드린다. 폭신폭신하니 좋겠지. 귤색 위에 올라가 앉으니 무티의 털색깔도 훨씬 좋아 보인다. 확실히 좀 먹이고 돌봐줬더니 때깔 산다. 팔자 좋은 녀석. 그래도 여전히 애들은 바깥에서 신나게 놀다가 끼니 때가 되면 문 밖에서 애타게 엄마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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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내쫓고 문닫지 마라냥


어제는 방송국 가야 하는데 집 안에 혼자 놔둘 수 없어서 잠깐 밖에 내보내려고 하는데, 쫓아내는 줄 아는 건지 엄청 버팅기면서 안 나가려고 하더라. 방송하고 돌아오는 길에 어디 있을지 궁금했는데... 현관문 앞에서 애들 껴안고 자고 있다가 내가 나타나니까 애들은 화들짝 놀라서 또 쿠당쿠당 사방으로 흩어지고 무티는 잠이 덜 깨서 상황 파악 안되고 멍... 그래서 어제는 애들하고 자라고 밖에 놔뒀어. 오늘 아침에 현관문 열고 나가니까 어디 스티로폼 깔고 잤는지 부스러기를 잔뜩 묻히고 왔길래 또 편백나무액 발라주고 빗질해 주고... 지금은 다시 소파에서 잔다.



12월 중순에 유럽으로 나가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올 궁리를

하는 중이야

생각보다

항공료가 비싸지 않더라고

가면 숙박은

책임져줄 사람이 있기도 하고

올 크리스마스는

우중충 우울한

유럽...? 아직 궁리만 하는 중

하아, 벌써 크리스마스

생각이라니...

그래도 두 달이나 남았다

올해 남은 기간도 모두 열심히

해피 스팀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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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hee4552 쭈니짱입니다 요즘 밥 먹기 귀차니즘에 빠져 라면을 먹거나 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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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크리스마스를 해외에서!? 부럽습니다.

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ㅎ

서울와 거지들이랑 한바탕하자 ㅋㅋ

ㅋㅋ 그럴까?

ㅎㅎㅎㅎㅎ

유럽!! 멋지다. 꼭 다녀와 형!

유럽의 크리스마스, 왠지 뭔가 있어보이고 막 ㅋㅋㅋㅋ

와 유럽 부럽다 형아~~~ 내가 다 기대되네 ㅎㅎㅎ

가야 가는 거지 ㅋㅋㅋㅋ

크리스마스 유럽좋지!!
해가 빨리 지는 것만 빼면 ㅋ
12월 31일에 영국에서 불꽃놀이 하는데 ㅋㅋ 한번 정도는 ㅋ 나쁘지 않은것 같아 ㅋㅋ 물론 서울에 비하면 약해....ㅋㅋ 경험만!

27일에 들어올 것 같아서... 해는 안 넘길 거고.. 우중충 우울한 독일의 크리스마스 정도? ㅋ

그놈들 완전 식구가 되었네요.

12월의 유럽이라 그저 부럽습니다.

아직 표 안끊었습니다. 비행기 떠야 아는 거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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