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형 토큰 거래소 및 STO에 대한 끄적거림

in #dclick-imagead6 years ago (edited)

https://bnktothefuture.com

스크린샷 2018-12-09 오후 5.12.26

어제 증권형 토큰 거래소를 준비하는 BankTotheFuture(이하 BNK)에서 세컨들리 마켓을 오픈하고 비트파이넥스 주식을 상장하였습니다. 정확히는 아직 토큰화 된것은 아니고 플랫폼안에서 비트파이넥스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도록 해놓은 상태입니다. 정식 증권형 토큰 거래소 및 STO 플랫폼은 내년에 오픈될 예정입니다. 첫 증권형 토큰 거래소이고 블록체인 관련하여 가장 핫 할 수 있는 비트파이넥스 거래소 주식이 상장되어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증권형 토큰 거래소와 증권거래소는 다릅니다. 증권형 토큰 거래소는 브로라이센스인 반명 증권거래소는 별도의 자격이 필요합니다. )

이런게 가능했던건 비트파이넥스 주식이 약2년전 BNK에서 25%정도 클라우드세일로 판매되었고, 딜러 라이센스를 갖고 있는 BNK가 일괄적으로 보유 할 수 있도록 계약되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플랫폼 거래 프로세서는 신원이 확인된 구매자와 판매자는 BNK플랫폼 내부에서 세컨들리 마켓을 통해 서로 사고 팔 수 있도록 되 어있습니다.

현재 비트파이넥스의 추정 가치는 16달라(시가총액 우리조 4조원 정도) 정도입니다. 하지만 BNK에서는 오픈후 16달라에서 시간이 갈수록 낮아져 현재는 약 9달라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아직 주식을 구매 할 수 있는 통화가 USD로 입금이 제한적이고 충분한 정보를 제공 할 수 있도록 플랫폼에서 구현되어 있지 않은 반면 비트파이넥스 주식은 22개월전 1달라였기에 익절 심리로 가격이 계속 낮아지는것 같습니다.

이과정을 통해서 몇가지 스스로에게 질문해 봤습니다.

첫번째. 미국 증권형 토큰 거래소를를 운영하기 위해 갖춰야 할 자격 조건은 무엇인가?
미국 증권법(SEC)에는 주간사(underwriter)와 증권거래인(broker) 각각 라이센스를 갖고 있어야 합니다. 증권발행인은 증권거래인을 건너띄고 증권거래소를 통해 상장 할 수 있지만 이는 복잡한 절차와 기술적 문제로 서로간 간극이 커 근미래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집니다. 주간사는 증권발행인(회사)과 협의하여 증권거래인을 통해 증권형 토큰형태로 발행 할것 같습니다. 규제적인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된것 같습니다.

그러나 주식회사의 정점은 증권거래소입니다. 증권거래소에서 증권형 토큰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자본시장에 큰 변화가 수반되어야 합니다. 이를 시대변화라고 인식한다면 규제, 시장, 플레이어들 모두 변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변화를 수용한다면, 이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정치적 원동력은 무엇일지. 과거에 대공황, 엔론 사태 같은 큰 사고가 있었죠.

두번째. 증권형 토큰 기업은 어떤 정보를 투자자에게 제공해야 하는가?
증권거래소에 상장 및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투자제안서 및 정기 보고를 투명하게 공개 해야합니다. 하지만 증권형 토큰 기업은 어떤 정보가 투자자들에게 제공되어야 하는지 또 심의도 없어 불투명합니다. 현재 비트파이넥스 지분이 거래되고 있지만 비트파이넥스에 대한 명확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STO시장도 ICO시장처럼 불명확한 정보 및 사기가 판을 친다면 강력하게 제제당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증권에 준하는 정보를 공개 해야겠지요?

세번째. 기업의 가치 딜레마. 증권형 토큰 기업의 딜레마
STO 하여 초기 손쉽게 많은 자본은 펀딩 할 수 있지만, 시장에 가격이 낮게 측정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업정보가 공개되면 가치가 매겨져 평가가 절하 될 수 있습니다. 이는 높은 가격에 가격을 팔고 싶은 회사, 투자자, 주간사 등의 이해관계와 역행합니다. 비트파이넥스의 적정가치는 16달라라고 이야기 되지만 시장에서 계속 9달라에 거래된다면 시장가가 그대로 반영 될 듯 싶습니다. (과거 페이스북은 역대 버블이라는 38달라 기업시가총액 112조에 IPO를 하였고 이는 2달만에 반토막 났었던 사례가 있죠.)

누구나 더 부자가 되고 싶어합니다. 투자자에게는 매력적인기업이라면 STO보다 IPO하는것이 더 큰돈이 될 것입니다. STO를 할 이유가 없지요. STO는 필요가 있는 기업들이 하는것이고 이는 블록체인 관련 회사나 부동산 등 오히려 전통적 자산에 기반한 기업들이 유리 할듯 싶습니다. (이부분이 모호해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IPO처럼 STO도 엄청난 버블이 일어날것 같네요.)

네섯번째, 증권형 토큰이 비트코인의 가격을 올릴 것인가?
그렇다입니다. BFT의 경우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비트코인->달라로 스왑 후 계약이 체결됩니다. 이러한 행위가 자유로워야 하는데 이는 당국의 규제와 크게 연관됩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 하면 미국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암호화 화폐를 수용함에 있어 한국과 미국의 제도차이 https://steemit.com/kr/@byubat/--1543557380183 ) 증권형 토큰은 비트코인을 더욱 많은 사람이 갖고 있도록 확대 시킬 것입니다. ICO가 그랬죠.

뭐 추가적으로 생각나면 계속 덧글로 적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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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가치상승 기대해 보겠습니다

가즈아 ㅎ


@byubat님 곰돌이 자다 깨서 보팅 왔어요. 그럼 전 다시 꿈나라로~ @gomdory 곰도뤼~

BNK를 통해 비트파이넥스 주식을 가질 수 있나 보군요. 신기합니다.

네 ㅋㅋ 비트파이넥스 주식을 살수 있어요.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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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감사합니다~ 비트코인의 가치가 올라야 코인들도 활기를 찾겠죠, 디클릭 화이팅입니다~^^

파이팅? 디클릭에 구글 광고가 올라오네요 ㅎㅎ

까먹을 만큼 까먹었으니.. 슬슬 추세전환이 이루어졌음 좋겠네요.
이런 저런 움직임들은 활발한데 하락장은 끝나질 않네요.

저도요 가즈아!!

최근에 STEEM INC를 보면서
너무나 회사 자체가... 불투명 해 보여서 아쉬움이 남는데
두번째 내용이 마음에 쏙 드네요 스팀도 상장해서 좀더 투명하게 운영되면 좋겠습니다...ㅎ
아직은 영향이 크니깐요 ㅎ

그부분이 좀 어려운거 같아요. 기업은 공개하고 싶어하지 않을거에요. SEC에서 가이드라인을 내놓지 않는다면 공개하지 않을것 같아요. 이제막 시작해서 매출도 없는 스타트업에게 너의 내부상황 다 공개하라고 하는건 사업하지 말라는 이야기랑 똑같을것 같아서.

비트코인 시세가 아까 잠깐 보니까 390만원쯤 하던데~
그동안의 광기의 시기를 빼면 매우 정상적인
흐름이라고 봅니다^^
서서히 올라 800만원쯤에서 고정되길 기대합니다.
2,000만원을 호가하며 비트코인 1억 가즈아~
이러던 시절이 딱 1년 전인데 그때는 확실히
비정상적이었어요~

ㅋㅋㅋ 그러길 희망합니다.

거래소가 시총 4조라니... 키움증권 2배가 넘네요

비트파이넥스 암호화 화폐 가장 신뢰 받는거래소니..

아직도 익절 구간이라 하락세인가 보네요

내년 초에 빨리 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기대되네요

가즈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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