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애인에게 돌망치를 바치자

in #datewithlover8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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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님은.. 시가지 사격훈련을..
군대가면 많이 쏴볼텐데 ㅡㅡ
서바이벌 동호회에 스나이퍼로 참전하시니라 새벽부터 출타하신 관계로
집주인과 단둘이 남게된 나는

하루종일 디굴디굴 굴러다닐 시간을 급변경하여 동해 겨울 바다를 보심이 어떠하시겠냐고 집주인께 견해를

"소철은 그리 진행하라!"는 허락에

겨울바다를 앉아서 보려 캠핑의자와 주머니난로를 챙겨 집주인을 모시고 떠난 급조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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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폐막식이 오늘이지만 다행히 길이막히지 않아
노래부르며 햄볶한 드라이브길을 달려 도착한 낙산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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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의자에 앉아 보려했던 겨울바다는..
된장! 허리케인급 바닷바람은 우릴 잡아묵으려 쉬지않고 덤볐다.

"날이 좋다고 하지 않았느냐!"는 집주인께

바람은 체크하지 못했음을 시인하고
바다와 인접한 곳에서 차안에서 바다를 보심이 어떻겠냐 여쭙고 가까이 가까이..
결국..
이번에는 모래사장에 처박힌 차량

"에잇 뭐 하나 되는게 없구나 불쾌하다!"

이건 뭥미 ㅠㅠ

겨우겨우 겨나와 회나 한접시 하시자고 달랜 집주인을 모신 대포항의 한 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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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식감에 제철이란 돌망치로 메뉴를 긴급선정하고 집주인 달래기에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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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의 노력에 별 감흥없던 집주인께선
정말 쫄깃한 식감의 자연산 돌망치에 곁들인 두병의 소주에 기분이 업되셨기에..

오늘 급조여행에 집주인에게 만족감을 드린 모든 공로를..
돌망치에게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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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건 정말 아닌데 말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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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집에는 언제가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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큭큭거리면서 읽었어요.. 재미나게 사시는 모습이 참 좋아 보입니다.. ^^

캐롯님 다녀가셨네요 ^^
삶은 재미진 것이다가 모토라
인생을 즐겁게
스팀잇도 즐겁게
이렇게 살고있지요 ㅎㅎ

낙산해수욕장!! 저도 작년 가을에 다녀왔는데 그때도 바람이
강력하더라니 여전히 바람이 방해를하는군요ㅋㅋㅋㅋㅋㅋㅋ
바다사진도 좋지만 인물사진이 더 빛이납니다 :)

바람이 바람이 정말
날아갈뻔 했어요 꼬부기님

그나저나 오늘은 카메라도 없이 핸드폰으로다 ^^

마지막 사진 석양이 너무 아름다워요^^

파파님 고맙습니다
뒤지게 운전중에 차가 가다서다 가다서다 해서리 ㅋ

힘든 여행도 단박에 행복한 여행으로 바꿔주는 마법의 돌망치ㅋㅋ 오늘하루도 집주인님을 모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ㅋㅋ

급조여행은.. 역시 제 스퇄이 아닌것 같다는걸 확인한 날이죠 ㅎㅎ

우왕~ 돌망치라뇨. 이름 정말 대박이에요. ㅎㅎ
식감까지 쫄깃하다니 꼭 기억해 두겠습니다.

이거 레나님
회맛 잘 모르는 제가 먹어봐도 식감은 참으로 기가막히던데요 ^^

I like your photos but couldn't read the words.
The first photo need no words to be understood really.

Haha.
The first picture is my wife's picture taken at Naksan Beach.
Thank you friend You read my blog and send me a comment

소철님! 실제 모습을 뵙는 것은 처음인 것 같은데, 생각했던 이미지와 비슷하면서도 약간 다르군요! 크크크

돌망치는 처음들어보는 생선이름인데, 겉으로 보기에도 쫄깃함이 전해져 오네요 ㅋㅋ 먼길 다녀오시는군요. 안전운전하시고, 집에 가셔서도 푹 쉬시길 바랍니다^^

스텔라님 덕분에 집에 잘 도착했습니다.
집이 서하남 쪽이라 강원도 가기에는 좋거든요 ㅎㅎ
간만에 급조여행을 떠났는데 모자람이 많은 상황에서 오늘은 횟감이 저를 살렸네요 ㅎㅎ

참 멋지게 사시네요.
바다가 바로 옆이라도 분위기 잡고 저리 못 해봤는데...

여기는 오히려 도시로 나가자 그러죠.
전 싫은데...

주말 마무리 잘 하세요.

방구리님~
그냥 무작정 와봤죠 아들녀석이 나가버리는 바람에 ^^
그래도 이렇게 얘기치 않고 떠나는 여행도 나름의 재미가 있네요 ㅎㅎ

급여행이주는즐거움이있죠 두분너무좋아보이시네요 팔로꾸욱누를께요^^운전조심히돌아오세요^^

현니님 저도 팔로우해놓고
이제 고딩이 된 녀석은 자기 삶을 사느라 바쁘니 우리도 나름의 놀이를 찾아야죠 ^^
하긴 예전에도 계속 놀긴했지만 ㅋㅋ
고맙습니다~~

우와~~~생각이너무멋지신데요?두분멋진모습계속기대할께요^^

얼굴은 처음 뵙는것같네요 ㅎㅎ 항상 두분이 사이가 좋으셔서 보기 좋습니다! 왠지모르게 소철님이 밀리는감이 좀 있지만...겨울바다와 회한접시 부럽습니다ㅠ 그나저나 교통은 참...고생이시네요ㅠ

ㅎㅎ 그런가요 진이어스님?
항상 같이 노는데 인생의 목적을 두고있기에 이렇게 돌아다니는게 좋으네요 ^^
운전은 되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집주인과 은퇴하고 이곳저곳 돌아다니고 싶네요 ㅎㅎ

미국여행다닐때 국립공원 곳곳에서 노부부로 보이는 분들이 거대한 캠핑카를 몰고 느긋하게 관광을 즐기던 모습을 종종 보았습니다. 그게 참 여유롭고 좋게보이더라구요ㅎㅎ

ㅎㅎ 거대한 캠핑카는 무리겠지만..
얼른 은퇴해서리 집주인과 싸돌아 다니는 것이 제 꿈의 목록 1번이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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