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여기서. ..

in #daily4 years ago (edited)


여행을 다녀왔다면 대부분 물어본다. 어디가 가장 좋았냐고. 그러면 주저없이 대답한다. 프라하 라고.
트렁크의 무게 제한으로 기념품 이라고는 사진이나 엽서가 대부분이고 선물도 식구들 작은 화장품 몇개가 전부였다. 그러는 중에 조심스레 가져온 것이 필스너 공장에서 구입한 작은 맥주잔 2개 이다.


기왕이면 생맥주잔을 사오고 싶었으나 조금이라도 부피를 줄인다고 사진의 홀쭉한 잔으로 가져온 것이다. 그런데 마트에 갔더니 기획세트로 보통은 잔 1개를 주는데 이번엔 2개가 들어었는 것을 보았다. 맥주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자며 냅다 카트에 넣었다.
애써 고민하며 가져온 잔이 무색하게 이제 당분간 맥주잔은 공짜는 아니지만 공짜로 얻은 것 같은 가지고 싶었던 저 두툼한 잔이 될듯하다.
우리나라 마트에 가면 참 별게 다 있다. 역시 우리나라 마트가 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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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잔에 맥주 한잔 술술
넘어 가겠어요..ㅎ

ㅎㅎㅎ 맥주를 쉽게 끊을수 없는 이유가 자꾸 생기는 거지요.

맥주는 두꺼운잔에 따라 마실때 왠지모르게 그맛이 배가 되는거 같아요!

맞습니다. 조금이라도 더디게 차가움이 사라지기 때문이 아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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