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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문화蟲:나이] 한국 나이 (Korean Age)

in #culture6 years ago (edited)

법으로 강제한다고 될 성질의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미 법률적인 부분은 만 나이로 대부분 적용되고 있을 것이고,
사생활이나, 사소한 상거래에 까지 법의 잣대를 들이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일제시대에 일본이 그렇게 양력을 강제했지만,
우리 전통인 음력이 살아남았고,
설날, 추석 등 아주 큰 명절이 다시 음력을 회복했듯이,

한국 나이도 역시 지킬 필요가 있는 한국 고유의 전통이라고 봅니다.

더구나 일본, 중국 등이 전부 서양식으로 돌아갔기 때문에
(저의 일방적 가정; 또는 원래부터 그랬는지도 모르지만요)
한국이 한국식 나이 전통을 지키고 있다는 것은

세계에 우리만의 ? (최소한 동양3국에서는요) 이야기 거리가 되고,
세계에 우리의 전통과 사고 방식을 알릴 수 있는 좋은 일이라고 봅니다.

그러고 보니, 스팀 어디 보니,
태국인가는 새해가 3월, 4월 어느날이라고 하더군요.
https://steemit.com/kr/@himapan/7dz2tn-street-food-21#@steamsteem/re-himapan-7dz2tn-street-food-21-20180414t023115136z

각국의 전통을 지키는 그런 경우가 꽤 있지 않을까 생각됨.

유대인들도 유대인들의 달력을 지키고 있지 않을지? 막연히 추정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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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리나라의 고유의 문화를 바르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1인입니다. 너무나 불편한... 특히 유교문화.....그리고 제사, 음력생일 등등..(저희집은 불교집안이라 저까지 덩달아 음력생일을 씁니다.) 외국인은 우리나라의 유교문화에대해서 신기하게 받아들이고 좋은 문화라고 평가를 하더라구요. 정작 우리가 경험하고있는 것은 군대식 유교문화인데요. 그래도 어느정도 필요하고 좋은 것은 개방하고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만나이...! 나는 젊어지고 싶다!!

개인의 자유 의사에 반해서 사회적 분위기에 억압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상황을 고려한 적절한 자기 목소리를 내고, 필요에 따라서 관철시키는 노력도 의미있다고 봅니다.

뭐 생일 정도는 집안에서 내 생일은 내 맘대로 양력 만 나이로 할거야 라고 선언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

생일 양력으로하자니까 안먹힙니다. ㅠㅠ 가족들 다 음력해야된다고 하셔서
나이는 만나이로는 할 수 있는데 사회에서는 그게 잘 안되요.그래서 그냥 요즘은 90년생이라고 말하고 다니지요.

개인적으로는 크고 길게 보면,
가족 분들의 그런 노력이 민족 정체성과 독립 유지에 아주 큰 도움 된다고 봅니다.

애국 투사 들 이시라고 생각됩니다. ^..^
개인적으로 가족분들께 소고기 한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

한번 침략할 때 피가 섞이고,
두번째 침략할 때, 관습과 언어가 바뀌면,

미국의 도움으로 재수로 독립했더라도,
다음에 침략당하면, 그냥 내선일체 동화되어 버리겠지요..

1945년 일본이 한국에서 퇴각하면서도, 걱정말라, 한국의 정신을 바꾸어 놓았다고 했다는 말도 있고요.

지금도 일본에서는 한국 각 지방과 족보 등을 관장하는 정부기관들이 있다는 소리도 있고요..

--

항우와 유방의 전쟁에서 유방이 승리한 요인 중의 하나가
진왕궁에 보관되어 있던 진 백성들의 족보 등 문서들을 먼저 들어간 유방 쪽이 챙겼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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