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le paper] 블록체인생태계의 과제

블록체인이라는 배는 시방 어디로 가는걸까요?

날마다 순풍도 아니고..이리도 역풍 속에서도 꾸역꾸역.....

그렇습니다! 전체적 연결!
치우침 없는 초연결사회를 지향할테죠. 맞죠?

아! 초연결사회는 또 뭔 소리냐구요?
초연결사회는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 기술, 지식 등이 공유됨에 따라 소유의 가치로써 얻어지는 이익보다는 서비스 이용에 따른 이익이 더 크게 작용하는 사회를 말해요.

그 정신 참 아름답죠. 아이디어도 탁월하고요. 그런데...

왜 왜 왜~? 일상에서 아직도 쓰이지 못하는거죠? 닥터 최! 밥 그만 묵고 말 좀 해봐요!

저 애미나인 꼭 밥 묵을때 말 시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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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우선 거래처리속도가...느려! 느려도 너어무 느려!

"담배 한갑 사는데 27초나 기다리게 하다니...죽고잡냐?"

닥터최: 너...혹시 메트릭스에 나오는.....못배웠쓰?

2-어려워!
체인이 어쩌구...스마트계약...아! 머리 지진 난다구~!!! 사용자편의성이 없잖아!!!

어렵게 만든 넘 일루 나와!

3-공급자 중심의 라라~랜드
블록체인생태계가 유지되려면 분산네트워크가 쫘악 퍼져가야하잖아요? 그런데...
아무리 봐도 아직까지는 블록생성자에게 졸* 유리해! 이건 아니잖아요?
미래의 블록체인은 소비자에게 명백히 더 나은 이익을 드리는 분산네트워크가 실현되야 마땅하지 않겠어요?
아 그래야 시스템이 자발적으로 성장하지.
민심이 천심이듯 소비자가 주인인거! 그 기본을 잊으면 치매죠!

4-슬그머니 다시 중앙화?

강력한 컴퓨팅파워나 지분 많이 가진 소수닝겐이 블록체인의 가치를 독식?
이거이 무슨 탈중앙화입니까? 우리 그거 벗어나자고 탈중앙화 부르짖은거 아님?

생태계를 만들어갈 사람은 이용자 아닌가요? 그들이 생태계에 기여한 만큼 보상해줘야 합당하죠.
댑(Dapp)이나 투자자들이 공생할 수 있어야 생태계가 눈덩이처럼 커질 거 잖아요?
지금같아선 블록체인생태계... 지속가능치 않아요.
공급자와 소비자가 가치를 공유해야하는거 이거이 중요과제입니다!
결국은 [주주자본주의]의 벽을 넘어서지않곤 블록체인이고 암호화폐고 탈중앙화고 요원하다는거!

5-dApp과 연동성 부족
흔히들 스마트계약이 최곤줄 아는데...그게 실은 일부만 쓰여도 되는거죠.
95% 이상의 거래는 스마트컨트렉트가 오히려 불편하다는 거-
이게 바로 불편한 진실이다-이말이죠. 스마트계약 없이도 쉽게 쓸 수 있는 면이 훨씬 많은데? 바로 그런 장애가 멋진 Killer dApp의 등장을 지연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하거든요?

키,킬러댑? 그게 뭐죠?

킬러앱의 변형인데-새롭게 등장하여 생태계를 팽창시키는 스타 애플리케이션이랄까?
혁신적 제품, 스타기업-그런게 다 킬러댑이죠.
추사선생이 나타나면서 조선의 서화계를 부흥시키듯이, 이창호가 한국 바둑, 나아가 세계바둑을 양자도약시키듯이...그런게 킬러댑입니다. 다 쓸어버릴 정도로 쥑이는 댑이랄까요?

6-거버넌스 시스템 부재
금권화? 싫어싫어!
소수가 이끌어가는 운영? 것두 시져시져!
그게 초기 코인발행 배분문제랑 합의과정에 참가하는 기여자 선정문제, 기여대가의 편중현상 등에 기인한거죠. 이걸 해결하려면-
지속가능한 분산자율조직(DAO)이 플랫폼의 유전자에 새겨져 있어야 해요. 이게 탈중앙화의 기본이거든요.
거대한 공룡은 사멸할수 있지만 풀뿌리는 죽지않습니다!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사는 것이 있어! 흩어져서도 서로 이어져 있는....바로 투명하고 아름다운 블록체인이죠!

그 많은 과제를 어떻게 해결하죠?
혹시 심버스가....?

닥터최: 아직 ICO IEO 도 안하고 상장도 안한 심버스에게 그 질문은 빠른 감이 있군요.
그게 해결될지는 아마도.......심버스의 다음 번 포스팅을 보면 드러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