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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가장된 풍요로움 그리고 블록체인

in #coinkorea6 years ago

좋은 글을 통해 오늘도 많은 배움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 중에 이오스, 네오, 리플처럼 중앙화된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가 있는데, 틴톰님의 의견에는 효율을 위해 탈중앙화를 포기한 암호화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봐도 실례가 되지 않을까요?

아르헨티나는 아침시간이겠네요. 아침식사 맛있게 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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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은 중앙화된 코인이 맞고요 이오스는 철저하게 탈중앙화된 코인입니다.

근무 중이라 긴 댓글을 적기 힘들지만 저는 이오스가 철저하게 탈중앙화됐다는 의견에 동의할 수가 없네요.

스팀이 중앙화된 블록체인이 아니듯이 이오스도 중앙화된 코인이 아니지요. 그리고 21명의 증인은 이오스 블록체인에 유익한 행동을
하지 않으면 코인 보유자들의 투표에 의해서 항상 바뀔수가 있지요.

철저하게 탈중앙화 되었다는 표현은 완벽한 탈중앙화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중앙화'된 코인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부연 설명 감사합니다^^
저도 @steemitlsh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철저하게 탈중앙화되었다는 표현을 완벽한 탈중앙화로 오해하였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리플은 재고의 가치도 없는 사기업이 발행하고 100%의 네트워크 권한까지 가지고 있는 전자화폐이니 논외로 하겠습니다.

언급하신 다른 코인들은 대부분 DPOS 방식을 사용하는 좀 애매한 포지션의 암호화폐 인데 탈 중앙화 의 성격에서 어떻게 정의해야 할지 논란이 많은 상황이죠.

개인적으로 DPOS방식은 탈중앙화와는 좀 거리가 있는것 같습니다. 성능을 위해 가장 중요한 가치를 포기했다고나 할까요?

물론 현재 시점에서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을 보면 성능 개선이 그리 쉽지 않다는 것을 알수있죠.
비트코인도 성능 개선을 위한 세그윗 이나 라이트닝등으로 시도가 지속적으로 있었지만 합의도 쉽지않고 그로인한 정치적 분쟁과 하드포크가 이루어지며 혼란의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댄라리머는 현재 기술로 취할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으로 그런 구조를 선택했다고 할수있죠. 하지만 진정한 탈 중앙화에서는 많이 멀어진것 같습니다.

DPOS 방식은 한정된 숫자의 증인과 채굴 네트워크로인해 지배구조가 만들어 질수 있는 빌미를 제공 하게 되었습니다.
증인들이 모여 모종의 합의를 이루기가 단순해졌죠. 그런 합의 아래 네트워크의 방향을 결정 해버릴수 있게 됩니다. ( 사실 현재 비트코인도 채굴풀의 대형화 때문에 비슷한 문제가 있습니다 )
이런 시도가 아직 이루어진것은 아니지만 마음만 먹으면 쉽게 가능한것이고 결국 탈중앙화의 가치는 많이 회손되는 것이죠.

이렇게 생각은 하고 있지만 암호화폐 생태계에 정답은 없는 상태이죠. 당장은 여러형태의 시도가 많이 나와주는것이 좋습니다. 여러 시도를 통해서 어떤것이 더 쓸모있고 선택되어 질지는 아무도 모르기때문이죠.

제 개인적으로 "특정 가치"를 아무리 좋아해도 사회에서 받아들여지지 않는 다면 버려질테니까요.

저도 틴톰님과 비슷하게 생각하는데, 틴톰님 글을 통해 배우고 있는 입장에서 틴톰님의 의견이 궁금하여 질문하게 되었네요.
자세하게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르헨티나는 지금 새벽시간이겠네요. 주무시고 계실 것 같지만 좋은 밤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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