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장기대여금지와 블록체인을 통한 해결 방안 아이디어

in #coinkorea6 years ago (edited)

(출처 : KBS)

급한 분들은 문제 파악과 해결 방안만 읽으셔도 됩니다. 이 이야기의 핵심은 저 안에 다 담겨 있습니다. 다른 파트는 이해를 돕기 위한 내용입니다.

요즘 전자책으로 책 읽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스마트폰 크기가 커지고, 태블릿 PC 보유도 늘고, 크레마 같은 리더기 보급도 활발합니다. 책을 스크린으로 보는 것에 대한 불편한 감정이 점차 바뀌어가는 모양입니다.

실제 전자책은 일반 책과는 다른 이점을 가집니다. 기기안에 수 천권의 책을 넣을 수 있어 무게의 걱정이 덜합니다. 아침 2호선 지하철에서도 책을 볼 수 있죠. 배송 걱정도 없고요. 무엇보다도 여러가지 할인 정책으로 종이책 대비 30~80%까지 저렴한 구입이 가능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저렴하게 전자책을 보는 방법이 10년 장기대여입니다. 그동안 교보문고나 YES24에서 경쟁적으로 할인 경쟁을 벌여 왔습니다. 거의 50~80%까지 저렴한 가격에 베스트셀러를 구입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예로, 베스트셀러인 ‘미움받을 용기’는 Yes24에서 정가 11,900원인데 반해, 장기대여는 2980원까지 가격이 떨어집니다.

문제는 이러한 할인 경쟁이 대형 서점. 이를테면, 교보문고나 알라딘, Yes24, 리디북스 등에는 이득이 되지만, 출판업 전체로 따지면 손해가 나는 구조라는 점입니다.

이 시간엔 전자책 장기 대여가 어떻게 문제가 되는지를 먼저 확인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자책 판매의 수익 구조

(출처 : 교보문고)

출판업계에서 출판사와 대형 서점(유통사) 간의 줄다리기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대형 서점이 유통 시장을 해친다며, 도서정가제도를 실시했죠. 이후 단통법 시행 때와 같은 문제가 나타납니다. 시장 교란은 그대로이고, 가격만 상향 수평화되면서, 소비자의 부담만 가중된 것이죠. 문제는 왜곡된 유통질서를 잡지 못하다 보니 계속해서 가격만 올리고,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형태가 지속됩니다.

먼저 책 판매의 기본 수익 분배 구조를 보겠습니다. A라는 책 1권에 10,000원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이 때,

(A) 유통사(서점)는 책 가격의 30-40%를 수익으로 가져갑니다.

(B) 저자는 책 가격의 10%를 수익으로 가져갑니다.

(C) 출판사는 책의 제작 비용으로 한 권당 4,000원 정도를 가져갑니다.

이 상황에서 알 수 있는 사안은 (1) 출판사는 책을 제작하는 비용이 들기 때문에 고정적 수익이 필요하다. (2) 저자의 수익이 매우 미미하다. (3) 서점은 유통만을 담당하는 입장이지만 큰 수익이 생긴다. 곧 박리다매도 서점에는 득이 된다. (4) 출판사는 많이 팔리더라도, 책을 제작하는 고정 비용이 있으므로, 가격이 하락하면 손해가 난다. 서점과의 이해 관계가 다르다.

(출처 : 교보문고)

전자책의 유통도 이와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출판사는 책의 제작 비용이 거의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유통사인 서점의 영향력이 거대하게 증가합니다.

왜냐하면, 과거에는 어느 서점에서든 책을 구입하면 그만 입니다. 어디에서 산 책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죠. 지금은 이를 각 대형 서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성역화 시킵니다.

교보를 예로 들면, 교보에는 e캐쉬라고 전자책만 구입할 수 있는 캐쉬인데, e캐쉬를 구입할 때, 상당한 수준의 할인혜택과 보너스를 제공합니다. 한번 e캐쉬를 이용하면, 거기에 들어가 있는 캐쉬로 인해 다른 곳으로 옮기기 어렵죠. 또 각 서점의 전자책 어플마다의 특색으로 한번 정착하면 이를 옮기기는 쉽지 않습니다.

5월 부터, 전자책 10년 장기 대여 금지

(출처 : yes24)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5월 부터는 전자책 10년 장기 대여가 금지되고 최장 90일로 축소됩니다. 실상 대여 구입이 의미를 상실하게 되었죠.

전자책에는 DRM이라는 제한 장치가 있습니다. 해당 기간이 끝나면, 사용 기간이 종료되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도록 막는 역할을 하죠. 거기에 대여는 도서 정가제를 우회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도서 정가제는 도서 구입에 대한 법안 이므로, 대여로 우회해 간거죠.

모두가 우려하는 부분은 당장의 거래 절벽입니다. 과거 3천원, 4천원에 도서를 구매하던 독자들이 갑작스럽게 2배 이상의 가격에 보겠냐는 점입니다. 이에 대해 출판사에서는 정가를 대폭 낮춰 재정가 도서를 내놓는 방안을 모색한다고 하는데, 이는 이전 도서 정가제 시행 당시에도 실시가 되었고, 보기 좋게 실패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현재의 구조에서 장기대여를 금지한다 하더라도, 그것이 구입 확대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오히려 출판업계 전반의 불황만 가중시킬 위험이 있죠. 업계의 불황으로 가장 큰 손해를 입는 것이 작가입니다. 다음이 출판사죠. 실제 타격을 가장 적게 받는 쪽은 오히려 유통사인 대형 서점입니다.

문제 파악

위에서 살펴 본 도서의 유통 구조와 도서 정가제, 전자책 장기 대여 금지 문제를 보면서 몇 가지 문제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지금의 문제 파악은 전자책으로 한정하겠습니다. 해결 방안에서 전자책을 중심으로 살펴 볼 생각이다보니, 전자책으로 한정하는 편이 낫겠습니다.

(a) 저자의 수익이 너무 적다.

(b) 유통 구조가 복잡하다.

(c) 출판사가 책의 제작을 할 이유가 없으니, 존재 이유가 없다.(너무 과한가요?)

(d) 대형 서점의 영향력이 너무도 과중하다.

결론적으로, 저자의 공과 노력에 비해 수익이 너무 작습니다. 구조 또한 너무 수직 계열화 되어 있어, 저자가 출판사와 유통사의 갑질에 맞설 방법이 부족합니다. 따라서 새로운 유통 구조는 유통사와 출판사의 영향력을 축소시키고, 저자의 이익과 발언을 강화하는 편으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소비자의 권리를 대폭 강화해야 겠습니다.

해결 방안

사실 출판 유통 구조에 관한 부분은 이전부터 여러 아이디어가 많이 제시 되고 있지만 뚜렷한 방안이 없어 보입니다. 지속적으로 법으로 제재하고, 가격을 올리는 이유가 해결책을 찾아내지 못해서겠죠. 결국 이에 대한 피해는 작가들과 소비자에게 돌아옵니다.

저는 이 문제의 답을 스팀 파워에서 찾고자 합니다. 스팀 파워는 스팀잇에서 스팀을 생산해내는 채굴 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팀 파워가 갖는 장점 중에는 ‘힘의 분산’이 있습니다. 하나로 집중되어 있는 힘을 다수의 사람들에게 나누어 갖게 만든다는 것이죠. 이 부분에 집중해 아이디어를 설명하겠습니다.

(a) 우선 하나의 도서 유통 플랫폼이 있다고 가정합시다. 해당 플랫폼은 유통사(대형 서점)와는 별도의 독자적 플랫폼이고, 고객은 출판사가 될 수도 있지만, 저자 본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플랫폼에서는 도서에 대한 적정 가격을 산정하고, 도서를 판매하는 역할을 합니다. 다수의 리뷰어들이 지속적으로 판단에 참여하므로, 대형 서점들의 적정 가격에 대한 지표로 증빙하고 압박할 수 있습니다.
(b) 저자 K가 소설을 썼습니다. 전자책으로 출간할 예정이므로, 간단한 디자인을 거친 뒤 출판사 없이 책을 출간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위 유통 플랫폼에 책을 등록합니다. 저자는 책에 들어간 비용을 공개하고, 본인의 적정 가격을 제시합니다. 비용은 1000권을 판매 했을 때, 3,000원 정도를 최하 마지노선이라 생각하고, 판매가격 10,000원을 제시했다고 하겠습니다. 책은 해당 플랫폼에서 유통됩니다.
(c) 소비자(독자)들은 해당 플랫폼의 코인을 가지고, 이를 파워로 전환 시킬 수 있습니다. 파워가 높을수록 큰 영향력을 지니게 되고, 책의 가격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저자는 도서를 읽고, 해당 도서가 10,000원 보다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면 업보팅을, 없다고 생각하면 다운보팅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한가지 발생할 수 있는데, 시세 조작이 일어날 수 있죠. 따라서 1인 보팅의 최고 마지노선을 정하고, 플랫폼에서 책을 구입한 이들만 참여하도록 하는 것도 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d) 도서는 1개월 단위로 책의 가격을 재산정 합니다. 저자 K의 소설이 사람들의 호평을 얻어 12,000원까지 올라갔다고 한다면, 1개월 뒤 부터 한달 간 12,000원에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매월 마다 그렇게 책의 가격이 변동됩니다. 이렇게 되면, 오래된 책들 중 값이 떨어지지 않을 명작들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김훈 작가의 칼의 노래나 알랭 드 보통의 책들. 그런 책들은 5~10년이 지나도 가격의 하락이 미비할 수 있겠죠. 책의 가치를 유통사나 출판사, 작가가 판단하는 것이 아닌 소비자의 권리로 이양되는 것입니다. 반면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잊혀지는 대다수의 도서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 될 겁니다. 서점의 가격 조작 없이도, 시장을 통해서 소비자가 직접 가격을 정할 수 있게 됩니다.
(e) 해당 구조에서도 유통사와 출판사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기존에 편중되었던 권력이 저자와 소비자에게 일정 부분 이양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시장의 흐름대로 모두가 윈윈하는 구조로 흘러가는 것을 기대할 수 있을 겁니다.

다시 블록체인의 본질로 돌아가서

저는 내부 로직 같은 부분은 모르기에 블록체인으로 사물과 문제를 볼 때는 우선적으로 한 가지만 생각합니다.

“저 문제의 본질이 권력 구조에서 나오나. 맞다면, 그 권력을 분산화 시켰을 때 얻는 이익이 있을까.”

권력 구조의 문제가 중앙화에서 나오고, 소수에 의해 움직이는 구조라면, 그것이 무엇이든 블록체인이 들어가 해결할 방법이 무궁무진하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이번 출판 유통 구조의 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죠. 이 해묵은 숙제를 왜 풀어내지 못할까.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없고, 사회와 산업은 고도화되는데, 유통 구조는 수십 년 전에 머물러 있으니 마지막 방안으로 법에 의존하게 된 겁니다. 참 아이러니한 부분은 책에 나오는 지식들은 이러한 문제를 풀기 충분한 인사이트를 제공했을 텐데, 왜 책과 가장 가까운 이들이 답을 찾지 못했을까요.

위의 스팀파워에서 착안한 해결 방안은 사실 제게는 좀 생소합니다. 5년 전 비트코인을 알고 난 이후 한번도 생각해 본적 없던 접근법이거든요. 이러한 방식이 너무도 놀랍고, 블록체인을 사회로 확산시키고, 접목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블록체인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출판 유통 구조 문제는 얼마든 해결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말씀드린 아이디어 보다 더 나은 방안으로 실행되겠죠. 그리고 블록체인은 출판 이외에도 환경, 농업 등 다양한 문제에도 적합한 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른 포스팅을 통해 다른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나 실제 사례들을 같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런 작은 아이디어들이 모였으면 합니다. 당장 답을 찾지는 못하더라도 점차 답에 가까워져 갈 테니까요. 더 좋은 아이디어들이나 사례들을 공유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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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이 생각보다 힘들었군요 ㅜㅜ
스팀잇에 많은 작가들이 와서 최소한의 수입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시스템의 개선이 분명히 필요한 시점인것 같아요:)

어떤 방식이든 실생활에 적용된다면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뀔 수 있을 것 같아요. :D

그렇죠~ 그래서 적용시켜보는 노력이 중요한것 같아요:)

좋은 글이네요 집단의 지성이 필요한 시점!

집단 지성의 실현이 스팀잇에서 실험되고 있는거겠죠:)

안녕하세요? 이전 글 찾아 그때 와주셨던 분들 찾아 다니며 인사드리고 있어요. 막 가입해서 넘 어리버리 했었더라구요. 이제 스팀잇에 조금 적응이 되는것 같아요. 저는 작가이고 종이책 출간과 전자책 출간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위의 글이 대단히 생각할 가치가 있다고 느껴집니다. 일단 리스팀하구요. 저 역시 스팀잇이 작가들의 생존에 기여할수 있게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참 간절합니다. 작가들은 한달 생활비만 꼬박꼬박 벌수 있어도 그 이상의 욕심을 내지 않고 창작에만 몰두할 사람 많을 거라고 생각하고 저도 역시 그런 생각으로 여기 들어왔거든요. 그래서 스팀잇이 위에 말씀하신 방식으로 만들어 갈수 있도록 같이 생각나누고 시도해 봐도 좋을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에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반갑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기분 좋아지는 의견이네요:) 저는 글을 사실 소비자 입장에서 작성했기에 작가 분들의 입장을 잘 반영한 아이디어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생각해 볼 만한 가치는 있어 보여요. 우선 위 아이디어는 실제 스팀잇과는 별개로 돌아가는 가상의 플랫폼을 상정했지만, 앞으로 SMT가 사용 가능해진다면, 적용 가능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합니다.
스팀잇에서 작가분들이 글을 쓰시고, 수입으로 생활하는 것도 좋긴 하지만 그것에 만족하는 것은 아쉬운 것 같아요. 조금 더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스팀잇은 아무래도 일주일 간의 보팅 수익에만 의존해야 하니 전문 작가분들의 창작에 대한 적정 수익이라 말하기에 아쉽고요. 책의 유통 구조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아이디어를 모으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 플랫폼 아이디어에 대해 현직 작가분께서 일정부분 동의를 해주셨으면 그래도 가능성 있는 아이디어이지 않을까 싶네요. 앞으로 이런 부분 관련해서 대화 자주 나누면 좋겠습니다. 저도 아이디어나 정보들 나오는데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팔로우하고, 자주 소통해요.^^

스팀잇 안에서 가격 산정에 대한 유동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이네요. 아마 사용자들이 늘어나고, 스팀잇 내부 생태계에서 진정한 의미의 시장이 등장하게 되면, 흥미롭게 작동할 수 있는 메커니즘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현실세계의 가격을 견인할 정도로 스팀 커뮤니티가 좀 더 커져야하긴 합니다만.

@홍보해

저도 이 아이디어가 스팀잇 내부에서 가능한건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긴한데요. 그렇다고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더 많은 의견들로 다듬어야죠. 다만 말씀대로 인원이 늘고, 대량의 파워를 보유하는 이들의 힘을 제한해야 아이디어의 실현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요.

근데..댕댕이 안왔는데요..ㅎㅎ 마음만으로도 너무 감사합니다. 진심으로요^^

분명히 포인트가 있는데, 이번에 제 부름에는 응답을 안하나 봅니다ㅠㅠ 여튼 좋은 아이디어라서 홍보하고 싶었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어요 :)

많은 분들이랑 이야기하고, 의견들을 수 있어서 만족합니다. 마음만으로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다음에 다른 포스팅으로 관련 이야기 더 하면 되죠. 감사합니다:)

이북 장기대여 금지 몰랐는데..
@likersh7 님 글보고 알게 됐네요.
리디북스에서 미리 대여 받아놔야겠습니다 :)

저도 이번주 사재기 들어가려고요.ㅎㅎ

다시한번 소환해보겠습니다 얍

@홍보해

ㅎㅎㅎ오늘 댕댕이들 힘들어서 자나봐요. 깨우지말죠~^^

저도 이 문제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 제가 포스팅 중인 "분산화를 통한 문제 해결"의 한 가지로 다룰 예정이었는데 이렇게 좋은 글을 올려주셨네요.

감사합니다. @madefromreality 님 글도 기대할게요:)

“저 문제의 본질이 권력 구조에서 나오나. 맞다면, 그 권력을 분산화 시켰을 때 얻는 이익이 있을까.”

이게 우리가 블록체인에 투자하고 스팀잇을 하는 이유겠죠
저도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버릇을 들여야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기분이 좋네요:)

창작자(번역자 포함해서)에게 많은 인센티브가 가면 참 좋을 텐데요..
지금 도서정가제와 시장 상황은 독서 저변을 늘리는 데도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이 글쓰고, 많은 분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문제가 있단 생각이 더 확실히 들어요. 상황을 바꿔야 하는데 앞으로 글로 많이 이야기 해야 할것 같아요.
저도 책 참 좋아하는데, 그나마 전자책 장기대여로 저렴하게 잘 읽었는데..아쉬움이 많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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