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INT] 세상에서 제일 쉬운 블록체인 이야기 - 20편: 블록체인 개발자 아카데미
안녕하세요. 블록체인에 대한 칼럼 및 설명을 작성하고, 해외 코인 뉴스 및 정보를 더욱 이해하기 쉽고 빠르게 전달해 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kilu83 COSINT입니다.
매주 월요일, 목요일마다 < 세상에서 제일 쉬운 블록체인 이야기 > 연재를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원 출처는 EpitomeCL의 Chief Ethics and Integrity Officer 정유표님께서 페이스북에 총 25편 분량으로 게시한 글입니다.
시리즈의 전반부(1~12편)는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의 예시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설명합니다. 이후 중반부(13편~17편)는 블록체인 기술 속에 담긴 사상과 철학을 조망하고, 후반부(18편~25편)은 저자가 재직 중인 EpitomeCL의 사명과 지향점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블록체인을 처음 접하시는 분에겐 가벼운 입문서, 블록체인의 가능성을 탐구하시는 분에겐 심도 있는 철학적 고민을 던져주는 좋은 글이기에, @kilu83 COSINT와 저자 정유표님의 공동작업으로써 스팀잇 유저분들께 소개 공유합니다.
남겨주시는 댓글은 원 저자와 함께 모니터링하고 답변드릴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첫 편부터 정주행을 위한 1편 바로가기 : https://goo.gl/hc3Aoz
이전 편을 못 보신 분을 위한 전편 바로가기 : https://bit.ly/2vAloVw
< 세상에서 제일 쉬운 블록체인 이야기 >
20편: 에피토미CL이 하려는 일들 3부 - 블록체인 개발자 아카데미
20편: 에피토미CL이 하려는 일들 3부 - 블록체인 개발자 아카데미
지난 1, 2부에서 소개한 PUF 하드웨어 월렛, 블록체인 라우터, 코인 간 거래소는 기술 중심의 사업이었다면 오늘과 내일 소개할 두 가지 사업은 인적 네트워크 중심의 사업입니다.
(3) 블록체인 개발자 아카데미
현재 우리나라에는 블록체인 기술에 정통한 개발자가 상당히 부족한 실정입니다. 다른 회사 관계자와 만나는 자리에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좋은 개발자 있으면 소개시켜줘’라는 대화가 오고갑니다. 요새 청년 실업이 심각하다는데 어째 이쪽 분야는 다른 나라에 와있는 느낌입니다.
다음은 제가 대략적으로 짚어본 우리나라에 블록체인 개발자가 가뭄인 이유들입니다.
기술 원류가 해외에서 시작된 탓에 개인이 관심갖고 학습하려해도 언어의 장벽(영어)이 높다.
프로그래밍 실무 역량이 있고 영어에 능통한 사람은 굳이 블록체인 기술을 배울 필요가 없다. (이미 좋은 일자리가 많이 있으므로)
1과 2의 이유로 국내에 블록체인 고급 프로그래밍을 습득한 사람은 극소수이다. 그마저도 1인 기업으로 자신만의 비전을 갖고 움직이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다른 회사에 소속되어 일하려 하지 않는다.)
3의 이유로 다른 사람을 잘 가르칠 수 있는 레벨의 프로그래머는 후학(?) 양성에 관심이 없다. 다들 누군가 대신 좋은 인재를 키워줬으면 할 뿐이다.
4의 이유로 1번 상황이 반복된다. 루키 레벨의 프로그래머가 블록체인 기술을 배우고 싶어도 어디서 뭘 배워야 할지 막막하다.
기업에서는 위의 이유들로 블록체인 기술 사업을 추진하기 곤란하다. (회사 내부에 정통한 프로젝트 매니저가 없고 인력시장은 개발자 가뭄이다.)
6의 이유로 1번과 2번 상황이 악화된다. 이걸 배워도 일자리가 없으니 굳이 시간과 돈을 써가며 기술을 배우지 않는다. 순전히 개인 호기심으로 유입되는 개발자를 가뭄에 콩나듯 기다려야 한다.
그나마 최근 비트코인이 이슈 되어 이쪽에 관심을 갖는 프로그래머들이 늘어났지만, 여전히 위의 이유들로 이들이 양질의 블록체인 개발자로 성장할 토대가 미흡합니다. 오로지 개인의 감으로 간간히 있는 교육 프로그램에 돈 내고 수업 들어야 하는 리스크를 짊어져야 합니다.
에피토미CL은 제가 합류하기 전부터 이 문제에 주목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블록체인 개발자 아카데미’을 구상하였습니다. 다만 혼자의 힘으론 어렸웠지요. 에피토미CL 또한 주력 프로젝트가 있었기에 교육 사업에 집중할 에너지가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뜻이 맞는 다른 회사 및 단체들과 연합하고자 하였지요.
운 좋게도 두어달 사이 몇몇 열정적인 파트너사와 연이 닿았습니다. 특히 이더리움 서울 밋업 운영자이자 ICO 정보공유 사이트인 ICOKR.info을 운영하는 이준희 대표님의 힘이 주효하였지요. 현재 메인 강의를 맡을 강사 분들과 사업 비전 및 교육 커리큘럼을 논의하는 단계가 추진 중이며, 교육 장소 및 결제 시스템 같은 인프라 제공 업체, 우수 수료자들에게 제공될 채용 기회까지도 협의된 상태입니다. 아카데미 전체의 행정 운영을 맡을 담당자도 채용 중에 있고요.
이 사업이 순항한다면 아마도 국내 최초의 체계적인 블록체인 개발자 교육 기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금까지는 대부분의 블록체인 교육이 투자 및 비즈니스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었고, 그나마의 개발 교육도 이름 있는 몇몇 개발자가 주최한 스팟성 이벤트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사업은 단순한 개발자 양성 기관이 최종 목표가 아닙니다. 지속적으로 아카데미 alumni(졸업생)와 해당 기술 분야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 사이를 연결해주는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게 더욱 큰 그림입니다. 여기에 욕심을 더한다면 에피토미CL이 지향하는 조직 문화, 사회 사상까지도 담아내어, 세상 곳곳에 변화의 씨앗이 심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아울러 이 아카데미 사업과 함께 또 다른 한 축이 될 인적 네트워크 사업인 ‘블록체인 개발사 얼라이언스 구축’이 있는데요, 이 내용은 다음 편에 자세히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한 후편 바로가기: https://bit.ly/2HXHeaC
COSINT 팀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한 소개글 바로가기: https://bit.ly/2IkyeZM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 COSINT에 게시되는 모든 포스트를 통해 모여진 스팀과 스팀달러의 80%는 스팀파워와 스팀달러로 저장되어 향후 청년 지원 프로젝트를 위해 사용되며, 15%는 매달 1일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에 쓰여질 예정입니다. 나머지 5%는 이벤트 등 자유롭게 쓰여집니다.
블록체인 산업이 활성화되면 청년 일자리와 관련해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텐데.. 아쉽습니다 ㅠ
청년 일자리 창출과 각종 지원금은 어디에 쓰이는 건지.. ㅠㅠ
에피토미CL의 ‘블록체인 개발자 아카데미’ 77% 보팅으로 대박 기원합니다.
블록체인 개발자 하고 싶은데 나이가 40이 넘어서 그냥 하던 일이나 하겠습니다.
ㅠㅠ IT 쪽에 종사하시는 분들 대부분 그러시더라고요. ㅋㅋ
블록체인 아카데미라니, 처음 들어봤어요 ㅎㅎ
이제 정말 블록체인이 사회에서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간간히 스팟성의 블록체인 개발자 교육들이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블록체인 아카데미 주식회사"로 법인 등록하였고 강사 트레이닝을 진행 중이니 빠르면 하반기 쯤 공식 커리큐럼을 오픈할 수 있을 듯 해요 ^^
결국 한국에서는 영어의 장벽이 모든 문제의 1차적인 원인이 되는 것이군요. 그리고 프로그래밍 실력이 좋으면 굳이 블록체인쪽에 뛰어들려고도 안하고,
추정해본 바로는 그렇습니다. 프로그래밍 실력이 좋으면 오라는 곳이 천지여서.. (특히 AI, 딥러닝 쪽도 핫하고요) 그나마 블록체인 쪽에 자본이 많이 몰려서 숨구멍(?)이 트인 상탱니 것 같습니다. ^^
곧 좋은 개발자들이 출현하리라 예상합니다.
환경만 조성해주면 되는데,,, 그걸 잘 못하네요...
남북정상회담 하듯 쿨하게 가면 될텐데...
최근 국회에서도 크립토밸리 같은 ICO 특구 정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는 뉴스가 들리더군요. 조만간 남북정상회담 했듯 툭 하니 큰거 하나 나오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
블록체인 개발자가 부족하군요. 첨 들어요.
응원합니다 !!!
가뜩이나 일반 IT 프로그래머도 인력 가뭄인데 이쪽인 이제 막 태동한 단계라서 더 그런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응원 감사드려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당연한것같아요.
좋은게 있으면 내가하지 남을 도와줄 이유가 없으니까요.
어찌보면 그런 이유로 블록체인기술이 더더욱 비전이 있다는 소리이기도 하네요. ㅎ
넵. ㅋㅋ 제가 프로그래밍을 몰라서 다행이지, 아마 배웠다면 저도 혼자 회사 하나 차려서 해보려고 알짱알짱 했을 것 같습니다. ㅎㅎ
에궁 난 왜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포스팅으로 읽힐까? ㅠ.ㅠ 열씨미 공부하겠습니다....
크 ㅠㅠ 기술과 관련된 내용이라 저 또한 충분히 소화하지 못한 상태에서 써서 그런 듯 합니다. ㅠㅠ 이해되지 않은 단어나 내용 있으시면 언제든 질문 주세요~!
멋진 일이 진행되고 있군요
홍대 밋업은 다녀오셨나요?
홍대 밋업이라하면... COSINT 리더인 류짬님 말씀하시는 거죠? 한번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블록체인 개발자 아카데미라~
자도 얄팍하게 IT에 종사를 하고 있다보니 관심이 가네요^^
현재 법인 - 블록체인 아카데미 주식회사 - 설립 후 강사 트레이닝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강사 1인 더 채용 중인데 지원자도 많지 않고 그러네요 ㅠ) 빠르면 하반기 쯤 자체 커리큐럼으로 학습자 모집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