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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DPoS 비판에 대한 반론

in #coinkorea6 years ago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투표를 받아야한다고 말씀하셨지만 상위권에 들기위에선 다른 증인들에게 투표를 받는것이 더 필요한것이 스팀잇의 생태계입니다. Clayop님도 증인 20위중 본인을 포함하셔서 19명의 증인을 투표하셨고 20-30위는 8명을 투표하셨습니다. 21명의 DPOS에서 1코인당 1투표의 시스템이라면 공격을 막기 쉽지 않기때문에 1코인당 30 투표를 지급해 21명 또는 다수의 상위권 증인이 카르텔을 형성해 공격을 막는 시스템입니다. 카르텔의 선악은 증인들의 선악에 따라 달렸기때문에 상위권 증인에 따라서 시스템이 좌우됩니다. PoS의 중앙화는 PoW의 중앙화보다 훨씬 위험합니다.

만약 블록생성 속도가 BP의 숫자와 관련이 없다면 21명보다 훨씬 많은 숫자의 노드들과 1코인당 1투표의 시스템이 이오스를 투자하신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는 시스템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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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상위권에 들기 위해 중요한 것은 다른 증인들의 투표보다는 커뮤니티 다수의 지지입니다. 물론 말씀드렸듯이 증인들이 투표에 더 적극적인 사람들이기 때문에 증인들로부터 투표받는 것이 중요하기도 하죠. 그리고 상위권일지라도 네트워크 보안에 해가 되는 경우에는 빠른 시간에 밀려나게 됩니다. 지난번에 큐리 증인이 하루동안 중복생성을 했었고 그 때문에 20위 밖으로 밀려나기도 했습니다. 그 사건 때문에 지금도 증인들로부터 의심섞인 시선을 받고 있기도 하고요 (요즘은 많이 나아진 것 같습니다).

물론 증인과 고래의 카르텔이 생긴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게 단순히 돈만 보고 생기는 카르텔이라면 결과적으로 네트워크 붕괴로 인해 본인들이 제일 큰 피해를 입을 것입니다. 스팀 증인목록을 꾸준히 들여다보시면 생각보다 많은 변동이 있음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게 나름대로 천천히 자정작용을 하는 것이죠. 그리고 다들 조심스럽고요. 아무리 지금 잘 나가는 20위 증인이라도 한순간에 나가떨어질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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