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지점은 어디가 될 것인가?] 부제 : 1/10 시장 분석 및 단기 대응

1/7일 17000불을 터치한 후 계속해서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는 BTC는 금일 13200불의 저점을 터치하였습니다.
어제의 포스팅에서 14200불 수준에서 반등으로 삼각수렴하는 시나리오1에 무게를 두었는데 보기좋게 빗나가며 시나리오2를 추종 하는듯 합니다. (https://steemit.com/coinkorea/@junhan57/1-9)

시나리오2 (1/9, 1/10)

• 1/9 시나리오2 예측 선도

• 1/10 BTC 4H 차트 (시나리오2 예측 선도)

금일 저녁 17:00 경에 13200불을 터치하였습니다.
현시점에서 반등할 수도 있으며, 추가적인 조정 후 반등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시나리오2 선도상 반등시점은 1/11 15:00경이나 이보다 빠를수도 늦을수도 있습니다.
(또한 한국 금융당국의 언론 플레이에 따라 한국시장은 변수가 많습니다)

만약 13200불에서 지지를 받지 못한다면 11500불까지 열려있으며 여기서는 꽤 강한 지지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1500불이 무너지면 차트상 8500불까지 볼 수 있으나 일어나지 않을듯 합니다)
주관적 사견으로는 특별한 악재가 없다면 금일 저녁이나 명일 저녁 반등할 것으로 보입니다.

CME 선물 가격

CME 선물 상황은 약한 콘탱고 상태입니다. 14200불 수준에서 강한 매수세가 있었으나 이 부분이 뚫리자 거래량이 감소하였습니다.
현재는 소극적인 거래량으로 보이며, 회복세로 판단되면 롱포지션으로 강한 매수가 예상됩니다.

미승인거래수, 한국프리미엄

미승인거래수는 어제와 비슷한 17만건 수준으로 특이한 점은 발견되지 않습니다.

한국프리미엄은 현재 업비트 기준 45% 수준이며 꽤 많이 내려옴을 볼 수 있습니다. 한 때 패닉셀로 35%수준까지 내려갔었지만 반등과 함께 다시 올랐습니다. 반등으로 회복세로 판단된다면 다시 종전의 50~55%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프리미엄에 대해 아주 좋은 포스팅을 보았습니다.
(링크가 지금 기억이 안나는데 찾아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가격은 수요-공급의 법칙에 의해 결정됩니다.
한국 투자자의 코인수요가 높아지면 (수요 > 공급)의 상황에서 재정거래 물량으로 공급을 다시 올려 (수요=공급)으로 프리미엄을 낮춰주던 재정거래의 큰 손들이 현재 활동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 수요만 올라가지 (수요 >>> 공급)의 현상이 심화되면서 한국프리미엄이 고공행진을 한다는 내용입니다.
이 내용대로라면 현재 하락으로 인해 겁먹은 투자자들의 수요가 조금 떨어져서 일시적으로 한국프리미엄이 45% 수준으로 낮아졌지만 특별한 악재 없이 회복장이 연출된다면 다시 수요>공급의 법칙에 의해 한국프리미엄은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기 대응

전액 현금화를 하고 느긋하게 지켜보던 저는 치킨벌이 소액 단타를 즐기다가 오늘 크나큰 실수를 하였습니다. 반등시점 때, 100만원 어치의 스팀달러를 목표값에 전량 매도하려는것이 잘못해서 전액 매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짧은 반등의 시간이었으므로 매수가 된 것을 늦게 알아차린 저는 어쩔 수 없이 현재 기존의 제 투자전략과는 정반대로 전액 투자 상태로 '물려'있습니다.
(https://steemit.com/coinkorea/@junhan57/1-8)
제 포스팅의 불행한 퍼즐이 이번주까지는 맞춰지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초보적인 실수입니다만, 어쩌겠습니까.
번개맞을 확률로 제 차트 분석이 맞아 떨어져서 주말에는 빠져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기도하는 수밖에요.

여러분 업비트든 빗썸이든 매도/매수를 할때 본인이 어떤것을 하고 있는지 꼭 한번 더 확인하고 하세요.
저에겐 오늘 실수는 큰 교훈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스팀달러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