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더 진영에서 봤을때 EOS에 대한 BP 개념은 상당히 위험해 보일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현재 EOS 소수 고래가 전체 발행양중 많은 투표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것은 단합이 없기 힘든 구조로 보입니다.

예를들면 많은 양을 보유한 한명의 고래가 BP와 동일 단체가 아닌 여러 BP를 밀실에서 거느리는 구조가 될수있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EOS를 대여하는 형식이면 가능하겠지요. 시간이 지나면 피라미드 구조가 될것입니다.

또한 21명의 BP숫자를 늘리게 되면 1년에 한번 받는 4천억원 BP배당금이 줄어들게 됩니다. 대형 업체의 참여도가 떨어질것입니다.
혹은 BP숫자를 더 늘린 만큼 같은 금액의 BP배당금을 주려면 그만큼 전체 EOS 가격에 부담이 될것입니다.

비탈릭은 대륙별로 쪼개질것이라고 말했죠. 이미 중국과 미국 BP로 나뉘는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서로 소통은 원활하지 않은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 EOS가 무너지는것을 모두가 원하지 않을테니 잘 굴러갈거라고 판단됩니다.
또한 단합이란것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것으로 우지한의 비트메인과 같은 초기 대형업체가 들어가기 더할나위없이 좋은 환경을 조성할꺼 같습니다.

윗분의 PoW 탈중앙화에 대한 반론을 읽어본후 제 생각을 좀더 첨부해보면 삼성칩이 들어간 코어의 드래곤민트와 일본의 GOM채굴기 등과의 경쟁으로 인해 이미 우지한의 중국 채굴 산업은 점점 더 밀려나고 있습니다.
우지한은 자신의 사업이 위험하다는것을 깨닫고 AI산업과 골드만삭스의 서클과 손을잡고 달러코인을 만들면서 직접 미국 금융에 뛰어들고 있지요.

이것에 대한 시사점은 결국 비트코인의 탈중앙화는 워즈니악의 머니2020에서 한 말처럼 자연발생적이라는 사실과 그만큼 건강하다는 뜻이 됩니다.

EOS의 DPoS 투표의 문제점은 아이러니 하게도 스팀과 다르다는것이 아닐지요.
이는 스팀잇과 달리 일반 투자자가 소속될려는 혹은 자신이 지지할려는 BP에 대한 소속감이 덜할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스팀잇과 달리 애정이 있을수없습니다. 당연한거 아닐지요 자신이 투자한 시간 만큼 눈에 보이는 애정도가 올라가는 스팀과는 비교가 안될테니깐요.

가장 중요한 것은 코인데스크의 논설처럼 당장 투표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는 EOS투자자는 소수에 지나지 않다는 것입니다.

자 이제 제가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아톰님의 글에 손을 들어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