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커머스(Social Commerce) 로서의 스티밋의 미래

in #coinkorea7 years ago (edited)

스티밋의 활용 방안에 대해 많은 분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해주시고 계시죠. 아마 다양한 의견들로 더욱더 스티밋은 발전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소셜 커머스(Social Commerce) 로서의 스티밋의 미래"라는 내용으로 간단히 스티밋에 대한 기능에 대해 건의 형태의 글을 한번 적어볼까 합니다.

소셜 커머스(Social commerce)는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미디어를 활용하는 전자상거래의 일종이다. 소셜 커머스라는 용어는 야후에 의해 2005년에 처음 소개되었다. 이는 제품정보 등에 대한 사용자의 평가나 공유 목록 같은 온라인 협업 쇼핑 도구의 집합을 설명하기 위해서였다. - 출처 : 위키백과

스티밋은 SNS 위에, "블록체인으로서 기능하는 스팀의 트랜잭션"으로 수익이 창출 됩니다. 스티밋은 각각의 포스팅이 존재하고 그 포스팅에 대한 보팅이 일종의 가치 증명을 하는 방식이구요.

그런데 이 보팅이란 시스템은 일정부분 한계가 있습니다. 즉 게시물에 "정확한 금액의 스팀 달러"를 보팅할 수 없다는 것이죠. 만약 특정 게시물에 내가 원하는 정확한 스팀 달러를 전송하게 만들 수 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보팅 버튼과 전송(Transfer)버튼

"포스팅에 내가 원하는 스팀 달러를 보낼 수 있는 [전송 버튼]"이 생긴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 숙박 임대

에어비앤비(Airbnb)에 현재 임대하고 있는 숙소가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 숙소에 대한 사진을 찍고 잘 꾸며진 스티밋 포스팅을 만들고, 포스팅에는 숙소의 대여 가격을 명시해둡니다.

그 포스팅을 본 사람들은 직접 전송 버튼으로 게시물에 정확한 스팀 달러를 전송하고, 숙소에 대한 숙박 거래를 완성합니다. 숙소의 소개 포스팅 자체가 숙소 임대 거래 기능을 가능케 하는 동시에 다양한 페이스북이나 기타 SNS 를 통해 게시물 링크가 공유되며, 그 자체로 광고 효과를 갖습니다.

  • 농산물 산지 직거래

산지에서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가가 있습니다. 재배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작황을 활발하게 공개하며 포스팅을 해오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농가가 이번에 수확한 농산물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고, 스팀 달러 가격을 명시합니다. 이 농산물에 관심이 있는 사용자들은 전송 버튼을 통해 해당 농산물 포스팅에 구매하려는 가격을 전송합니다. 구매자 평은 댓글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동시에 만족도는 보팅을 통해 리워드됩니다.

물론 완벽한 결제 시스템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스템이 도입이 되어야 하겠지만, 단순히 현재 개인 메뉴에 숨어 있는 보팅 전송 버튼을 포스팅 하단에 간단히 하나 추가하는것만으로도 스티밋은 훨씬 직관적인 소셜 커머스로서 기능할 수 있게 됩니다.

전 세계 페이스북이 LIKE 버튼의 일원화 체계를 버리고 다양한 감정 버튼을 만들면서 페이스북은 좀 더 풍성한 감정들을 표현해낼 수 있었습니다. 스티밋 역시 보팅 버튼과 더불어 이러한 전송 버튼을 추가한다면, 꽤 재미있는 일들이 벌어 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블록체인을 암호화 화폐라고도 하죠. 스티밋은 Social Network 기반의 암호화 화폐라 사실 그 자체로도 이미 소셜 커머스라고 불러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서두에 인용한 소셜 커머스의 정의를 재인용하며, 글을 마무리 할까 합니다. 오늘도 즐 스티밋 하시구요.

소셜 커머스(Social commerce)는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미디어를 활용하는 전자상거래의 일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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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도록 멋진 아이디어입니다. 파워가 바닥권인데..도저히 보팅을 아니누를 수 없네요.ㅎ보팅전송버튼! 이것도 기가 막힌데 감정표현 버튼! 와....!
저는 자동차 클랙션 소리에도 다양한 버전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이렇게 훌륭한 아이디어를 가지신 @ indend007님이 언젠가....우리 집에 놀러와서 제 따끈한 글을 보며 아이디어를 주실 날을 그려봅니다.^^

^^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멋지게 발전하겠지요.

맞아요! 우리 금빛 찬란한 스팀잇의 망루에서 만나요!
그리고 호가든 한잔 하죠!

steemkr을 사용하니 보팅파워에 따른 스팀달러수는 보여집니다만, 제가 가지고있는 스달을 보낼수있는기능도있다면 정말 market같은게 더활성화되겠네요. 좋은 생각이십니다.

네 보팅 기능과 별개로 스팀달러를 직접 보낼 수 있는 기능이 포스팅에 적용이 되는 것 만으로도 꽤 재미있어질 것 같습니다. 스팀 달러 구매도 늘어나겠죠.

옙, 곧 만나보실 수 있을 듯 합니다 :D

아! 감사합니다!! 기대됩니다~!

이 방면에서 스티밋의 최대 경쟁자는 역시 페이스북이겠네요. 페이스북에서 자체 암호화 화폐 만들어서 송금이든 뭐든 장착하면..

페이스북은 사실 좀 어렵다고 봅니다. 일반 사생활등 순수하게 인맥을 활용하는 유저들은 페이스북 피드에 "돈"에 대한 버튼이 추가되는걸 그리 원하지 않을것 같아요. 저도 그렇구요. ^^

오.. 그건 정말 멋진 아이디어네요!
상거래 플랫폼의 기본은 이미 있는 셈이니 조금만 개선해도 이런 가능성이 실현될 수 있겠어요.

네 앞으로 재미있는 모습들을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

좋은 아이디어 잘 읽었습니다.스팀 생태계가 차곡차곡 만들어 지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

유익한 아이디어네요. 별풍선같이..

네 기능상으로는 사실 구현이 어렵지 않은 부분이기도 하죠. ^^ 감사합니다.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ㅎㅎ 가끔 전송을 위해 아이디 입력할 때 잘못 입력할까봐 조마조마 합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ㅎㅎㅎ 앞으로 더 많이 개선이 되겠죠.

할 수 있는게 무궁무진 하지요 ㅋ

^^ 맞습니다. 기대가 되네요. :)

돈 받은 기록도 전부 깔끔하게 나오고...진짜 무궁무진 한것 같습니다.

네 ^^ 투명성도 정말 좋은 부분입니다.

ㅎㅎ제가 느낀건 스팀잇이 투명하고 약간 인터넷 실명제같은 느낌입니다 ㅎㅎ

좋은데요. 멋집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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