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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Money] 개미에게 배우는 재정 - Part 1: 왜 대비해야 하는가

in #coinkorea7 years ago

저는 생각이 조금 다릅니다.
배짱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아무런 투자나 희생이 뒤따르지 않으면 관계는 없지만 그 자유를 위해 무엇인가가 희생된다면 그 희생과 바꾼 경제적 자유만이 중요한 가치가 될 수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경제적 자유를 얻는 과정을 통해 경제적 자유만이 아니라 성취감, 개인적 목표 달성등을 얻는다면 모르지만 그런것 없이 오로지 경제적 자유만을 위해 시간이 희생된다면 차라리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지급된 시간이라는 자산을 자신의 삶을 그냥 재미있게 즐기는데 사용하는 YOLO라이프보다 가치있는 삶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YOLO라이프를 추구하다 경제적 자유를 얻게 될지도 모릅니다.^^

살아오면서 느끼는 것은 우리 삶이 우리들이 생각하는 보편적인 삶의 방식대로 흘러가지 않는 경우가 휠씬 많구나 하는 점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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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swell님, 진솔한 댓글 감사드려요^^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베짱이는 베짱이 나름대로의 삶이 있고, 그 또한 귀하고 가치있다고 생각해요. 사실 스티밋에는 다양한 삶의 방식을 가진 분들이 계신데, 저도 이번 포스팅하면서 혹 이런 부분에서 오해가 생기지는 않을까 염려했었거든요.

경제적 자유에는 댓가가 있어요. 공짜 점심은 없는 법이니까요. 그런데 경제적 자유를 추구하거나 얻은 분들은 거의 대부분 그 '희생'을 즐기세요. 거기에 진정한 YOLO 라이프가 있거든요. 아무도 강요하지 않았지만 스스로 원하세요. 재밌어하세요 다들. 하기 싫으면 그만두면 되는데 대부분 그렇게 하지 않으세요.

게다가 이솝우화가 나온 옛날에는 부의 축적이 오래 걸렸지만, 요즘같이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이동한 시대에는 불과 몇 달 만에도 가능해졌어요. 30대에 경제적 자유를 얻은 분들도 많구요. 제가 스티밋에서 만난 분들 중에도 벌써 계시더라구요.

그렇지만 @greenswell님 말씀처럼 각자의 선택이겠지요. 가치관이 각기 다르니까요.
저도 YOLO를 추구합니다^^ 다만 경제적 자유가 수반되는 '진정한 YOLO'를 원하는 거구요~ 어쩌면 같은 방향인데 방법론에서 약간 차이가 있는 건가 싶기도 해요.

부족한 댓글 달아보았는데 너그럽게 읽어주시길 부탁드려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당^^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하는 문제와도 비슷한 것 같네요^^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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