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의 코인일기][2018.04.09] 1. ETN 네트워크 공격 그 후 2. 진입 5개월 후 보유중인 코인 목록 (feat. 만물상)

in #coinkorea6 years ago

일기라고는 하지만 주지할만한 변화가 있을 때만 올릴 예정이라 딱히 정해진 주기는 없습니다. ^^

그리고는 2달이 지났습니다...



1. ETN 네트워크 공격 그 후

며칠 전 제가 [Electroneum] 네트워크 이상 (51% 공격 의심) ETN Network is under attack probably라는 글을 쓴 후 일이 좀 정리된 느낌입니다. 저의 채굴 기록은 다시 예전값으로 돌아왔으며, 한동안 지갑에 안들어오고 망을 떠돌던 저의 (모바일 채굴된) 10 ETN도 정상적으로 주소 찾아 들어왔습니다.
Screen Shot 2018-04-09 at 2.13.20 PM.png
네트워크 공격과는 별개로 생산량이 150% 증가하여 흐뭇하게 보고 있었으나 여차여차 해서 다시 20개 안팎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번 공격과 연관이 있는지 없는지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1. ETN 네트워크 공격과 유사한 일이 Verge에게도 나타났습니다. 토큰포스트 기사에 따르면 네트워크 버그로 대량의 불법블럭이 채굴되었고, 이에따라 버지팀은 긴급 하드포크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버지팀은 트위터를 통해 이번 일이 별 것 아닌 네트워크 공격인양 알려서 위 사실이 밝혀진 후 사람들의 원성을 샀다고 하는군요 (출처: https://tokenpost.kr/article-2136)
  2. @granturismo 님의 글 어둠의 코인, 모네로와의 인연에 따르면 모네로의, ASIC에 대항하는 하드포크 진행 후 채굴 난이도가 1/6으로 줄어들었다는 군요. 비슷한 내용은 @virus707님도 올리셨죠 주구장창 이더리움만을 채굴하고 있는 채굴자에게..

ETN 네트워크 공격과 위 2가지 사건을 종합하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갑자기 모네로 채굴이 막힌, 졸지에 백수된 ASIC들이 무언가 꾸민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ETN과 버지가 당한 네트워크 공격이 어떤 것인지 기술적인 내용은 알 지 못하지만, 그래서 악의적인 도둑질을 시도한건지 아니면 ETN이나 버지를 채굴해보려다가 어떤 실수라도 한건지 모르겠으나, 강력한 해쉬파워는 탈중앙화된 네트워크를 위태롭게 만들 수 있다는 취약점이 이번 사건들을 통해 드러난 것 같습니다.

ETN 채굴과 관련하여 마지막으로, 제 여유분 전화기로 돌리는 모바일 채굴의 계산 능력 (Hash rate)이 며칠 전부터 150% 증가했어요. 그러고보니 이것도 150%네요... 아무튼 전화기의 씨퓨에 변화가 없는데 이게 어찌 된 일일까요? 그러고보니 저는 여유 전화기는 24시간 채굴하고, 주 사용 전화기는 충전할 때만 채굴했는데 한 일주일 정도 전부터는 2개가 같이 돌아갈 때 갑자기 앱이 멈추면서 해명(?)을 요구하네요. 개인당 모바일 채굴을 1개로 제한시키고 대신 모바일 채굴의 알고리즘 효율을 높여준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2. 진입 5개월 후 보유중인 코인 목록 (feat. 만물상)

제 성격이 원래 그래요. 작은 것, 쓸모 없어진 것도 놔두면 어딘가 다른 곳에 쓰일 수 있지 않을까... 또한 이것도 좋아 보이고 저것도 좋아보이는데 선택하기 힘들어 하는 것도 그렇구요. 이런 성격이 반영된 결과, 코인계에 발 담근지 5개월이 되어가는 현재, 제가 보유중인 코인을 달러 가치로 환산하니 다음과 같은 그림이 그려지네요
image.png

그냥 한 번 적어봅니다 (ABC 순)
ADA ARK BCH BTC BTCP BTX C20 CNX EGC EOS
ETH ETN EXP GRS HLC IGNIS KMD LCC LEND LTC
MTL MUSIC PAY QSP SBTC SC SUB TRX TZC UNO
WTC XDN XRP XTZ XVG ZCL ZEC ZRC ZRX
여기에 상장 안된 것들 5종, 그리고 스팀 3형제까지 하면 전부 47종이네요 하하하

좀 가지고 있어 보려고 산 것들, 한 2~3배 오르면 팔려고 걸어놓은 것들, 갑자기 생긴 것들 (예 SBTC), 채굴해서 나온 것들, 채굴하니 딸려 나온 것 (예 SC), ... 하지만 아직도 좋아 보이나 주 거래소에 없어서 못 산 것들이 몇 가지 더 있는데...

저의 문제점 중 하나는 손에 들어온 BTC를 가지고 알트 쇼핑하는데 정신이 없어서 BTC 저축(?)이 안된다는 거에요. 이것도 좋아보이고 저것도 좋아보이는데 어떻게 안사요? (그렇죠? 그렇지 않나요? ^^) 그나마 다행인 것은 쇼핑한 알트들에 감가상각이란 없다는 거죠. ㅋㅋ

마지막으로 요새 들어간 에어드랍 정보입니다.
"Swift Demand" : @oscarpark 님의 가상화폐 기본소득; Swiftdemand를 확인하세요.
"dAPP Builder": https://dapps.ibuildapp.com/builder/ 이메일과 이더리움 주소 필요합니다.
"ENTRY": https://entry.money/ 이메일과 ID(!)가 필요합니다. (KYC) 리퍼럴 링크입니다 https://tokensale.entry.money/vip/3UI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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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진짜 만물상이네요 ㅋㅋㅋㅋ

사실은 저기 목록에 없는, 샀다가 정리한 애들도 좀 된다는... ㅎㅎ

ㅠㅠ 저도 다 정리 했네요 ㅜㅜ

분산채굴을 일정량 하시는 것도 꽤 괜찮은 투자라고 생각하네요.
왜냐면 어떤 코인이 터질지 모르니깐요.
터지면 제2의 비코만큼은 아니여도 그만큼 성장된다면 오히려 이득이니깐요.
탁월한 채굴이십니다.

저기서 실제 채굴로 나온 것은 4종밖에 없구요... ^^;;
뭐든 비코로 산 가격보다 더 올라주면 결국 비코 개수가 늘어난다는, 그런 생각으로 가고 있습니다 :)

채굴을 겸하는 것은 정말 좋은 전략이라 생각해요 :) 그리고 Swift demand 전 21일째 열심히 받고있습니다. ㅋㅋㅋ

저도 잘 받고 있습니다. 주말에 하루 건너 띄었는데, 알아서 200개를 가져가라고 알려주니 더 예뻐보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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