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번역] 블럭체인은 은행을 위협하는 존재일까? 18.05.09

in #coinkorea7 years ago

Does Blockchain Pose a Threat to Banks?(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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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럭체인 VS 기존 은행들’이라는 주제는 암호화폐가 처음으로 뉴스가 되었던 시절부터 격렬하게 벌어졌던 토론주제입니다. 이는 외부에서 봤을 때,전형적인 상황을 연출합니다.화해의 가능성이보이지 않는 두명의 적들이 서로에게 끊임없이 비난을 가하고,합리적인 관점에서 사물을 바라볼 가능성이라곤 전혀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항상 그렇듯이 논쟁이 일어나는 와중에 관련된 주변의 단체들은 실제로 서로 잘 어울려 지내고 있는 중입니다.어째서 일까요?사실 블럭체인/은행의 관계는 꽤나 복잡하기에 그저 하나로 다른하나를 대체시킬수 있는 차원의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다양한 측면에서 볼때 점진적으로 합쳐지면서 진화하고 있는 중입니다.어떠한 측면에서 그렇게 되는지 아래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실용성과 효율성

블럭체인이라는 존재가 있고,암호화폐라는 존재가 있습니다.이 둘은 밀접하게 관계되어 있음에도 꽤나 다른 존재들입니다.’블럭체인이 은행을 대체할것이다’라고 주장하는 이들 대부분은 이 차이를 알지 못합니다.암호화폐는 분산원장을(블럭체인) 토대로 하여 현실의 돈을 토큰화 시킨 것입니다.블럭체인이 은행을 대체하지는 않을것입니다.왜냐면 블럭체인이란 누구나 각자 자신의 잇점을 위해서 자신들의 상품을 적용시켜 이용할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입니다.그리고 바로 은행들이 블럭체인을 활용하기 시작하고 있는 중입니다.예를 들어 일본과 한국의 은행들은 결제와 거래에 있어 블럭체인 시스템을 테스트 중에 있습니다. 스페인 은행 Santander는 블록 체인을 사용하여 은행에 예금을 한 금액이 연간 200억달러에 달한다고 추산했습니다.

은행들이 왜 이런 행동을 할까요?은행들 역시 다른 중앙집중화된 시스템들과 마찬가지로 여러 문제점들에 봉착해 있습니다.확장성,처리량,보안성,거래속도.적절한 솔루션을 처방하지 않는다면 결국 나중에는 데이터를 제시간에 처리할수가 없게 될것입니다.그리고 그 적절한 솔루션으로 블럭체인이 등장한 것입니다.우리는 이미 블럭체인이 어떻게 비지니스에 영향을 끼치는지 이야기 한바 있습니다.
은행의 미래는,현재의 중앙집중화된 구조를 그대로 유지한체로 공동 또는 외주에 의해 개발된 블럭체인솔루션을 도입하는 방향이 될것입니다.중앙 집중화 된 구조상태를 유지한체 회사의 요구에 맞게 설계된 블록 체인 솔루션을 구현하고 그에 맞춰 비즈니스 및 관리 체계를 변경해 나갈것입니다.

현재 암호화폐들이 걱정하는것들중에서 암호화폐와 은행이 가진 경쟁요소도 존재하긴 합니다.하지만 이는 합리적인 경쟁요소입니다.은행들은 암호화폐가 계속해서 존재할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은행은 고객의 이익을 우선시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암호화폐 네트워크와 은행사이에 브릿지를 놓는 것 외의 다른 선택사항은 존재하질 않습니다.이 과정은 느리게 진행될것입니다.(대략 10~15년에 걸쳐서)하지만 그사이 세계 대부분의 은행들은 블럭체인 솔루션으로 전환할 것입니다.즉 암호화폐와 은행들은 서로간에 경계선없이 더욱더 밀접한 연결고리를 가지게 될것이기에 사용자들과 비지니스 양쪽에게 이득이 되는 상황입니다.

여러분들은 P2P지불시스템과 기존의 은행중에 하나를 선택할수 있게 될것입니다.물론 이 시점에서 기존의 은행들은 이미 블럭체인 솔루션을 도입한 상태이기에 더이상 기존이라 부를수 없을테지만요.여기서 분명히 말해둘것은 은행들이 자체 암호화폐를 개발하거나 ICO를 진행하지는 않을것이라는 점입니다.(비록 몇몇 이들은 진지하게 이 방향을 검토중에 있지만서도)
합리적은 사고를 가진 은행이라면 코인이 존재하지 않는 기술을 도입할 것입니다.또는 오직 유틸리티성만을 가진 코인을 도입할 것입니다.은행들이 찾는 분산화 블럭체인 솔루션은 오로지 그들의 서비스와 보안성을 강화하고,중간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은행에서 발행한 암호화폐

그러나 몇몇 은행들은 그들만의 “공개”암호화폐를 개발중에 있습니다.왜일까요?몇몇 은행들은 먹음직스러운 시장을 공략할수 있는 하나의 도구로서의 암호화폐에 매력을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하지만 결국에 은행의 이름이 붙은,즉 은행이 발행한 유가증권 토큰이 발행될 가능성은 낮습니다.이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화된 돈을 적용시키기 위한,제대로 된 고품질의 블록 체인을 자체개발하기 위해서는 엄청나게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블럭체인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는 대기업들 조차도 자체개발인 아니라 외부업체를 고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게다가 이 솔루션들은 대부분 처리량과 속도에 관한 것들이지 새로운 토큰을 만드는 것에 관한 것들이 아닙니다.더욱이 근본적인 철학면에서 차이가 나는 부분이있습니다.암호화폐의 근본 정신은 “금융적 무정부주의”입니다.보수적인 은행가들과는 다르죠.은행가들은 블럭체인을 실용적인 활용프로그램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은행가들은 결국 BTC와 ETH를 용인하게 될지도 모릅니다.그러나 은행들은 절대로 암호화폐가 가진 (일반적으로 이해되고 있는)근본정신을 그들의 세계안으로 받아들이지 않을것입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은행 업무의 본질은 유가증권 토큰의 발행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이건 마치 ICO를 할 필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하고 싶어서 하는 발행자들 같은 행동이죠.어떤이들은 은행이 암호화폐를 발행하게 되면 더 많은 고객들을 해당 은행으로 유치할수도 있다고 말합니다.하지만 생각은 틀렸습니다. 왜냐하면 은행 계좌를 개설하는 전체 과정은 이제 블록 체인을 이용한 신원 확인절차를 도입함으로 인해 훨씬 빠르고 원활하게 진행될 것이기 때문입니다.정말 수완좋은 은행이라면 최신식으로서 기술적으로 앞서나가길 원할것입니다.괜히 이미 다른 이들이 먼저 자리잡고 앉은 영역으로 들어가려 하지 않겠죠.시간과 돈이 낭비될 뿐이니까요.

어떤 현상이든 미묘한 차이를 가지고 있으며, 자신에게 좋은 기능들은 선택하고 쓸모없는 기능들은 제외시켜야 합니다.이게 바로 현명한 은행가들이 하는 행동입니다.예를 들어 6개의 대형은행들이 연합하여 내부용 암호화폐 -정산용 유틸리티토큰- 를 만들어 서로간의 거래의 정산용으로 사용함으로서 더욱더 빠르고 안전하게 업무가 처리 가능합니다. CitiBank가 대중의 수요를 위해 암호화 제품을 만드는 시도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행동이죠.다른 6개의 은행들은 딱히 새로운 솔루션들을 만들어 내는것이 아니라,현존하고 있는 솔루션을 찾아 사용하면 됩니다.대표적인 예로 Ripple이 있죠.분산화 시스템을 처음부터 만들어 나가는 것과 이미 준비된 솔루션을 도입하는것중 어떤 선택이 더 효과적이고 실행성이 좋은지는 시간이 말해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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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럭체인과 은행의 융합

2018-2020

은행들이 블럭체인 솔루션들을 도입하기 시작.그 첫단계로서 암호화폐/은행간 관계에 대한 법적프레임워크 마련이 이루어 질것.그러나 여전히 많은 은행들은 암호화폐 블럭체인을 진지하게 받아 들이지 않고 있는중.아예 존재를 무시하거나 은행스스로 돈을 토큰화 하는 등의 흉내내기의 시도가 이뤄질것.

2020-2025

암호화폐 시스템과 은행간의 제대로 된 브릿지들의 사례들이 등장.세계 은행의 최소 30%이상이 블럭체인 시스템으로 교체.

2026...

세계은행의 90%이상이 블럭체인 솔루션을 활용중.은행시스템과 암호화폐 시스템은 더욱더 긴밀한 연결성을 가지게 됨.

미래에 전개될 상황들

현재 명백한 추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향후 더욱 심화될 것입니다.

  • 암호화폐와 은행간의 연결을 더욱더 원활하게 하기 위한 개발들이 이뤄짐
  • 은행들의 블럭체인 솔루션도입으로 그들의 서비스를 향상시키고,비용을 절감.
    그리고 Waves와 비트코인 등과 같은 암호화폐 시스템과의 연결을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수행.
  • 위의 두 과정을 통해서 관련법률과 규제감독의 개선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그 예로서 현재 영국의 중앙은행인 Bank of England 는 데이터에 대한 규제는 허용하면서도 개인정보보안은 유지할수 있는,분산원장 기반 네트워크에 대한 개념검증에 들어갔습니다.)

자기만의 암호화폐를 만들어서,현존하는 암호화폐들과 경쟁을 하려는 은행들의 시도는 결국 사그러들 것이며 소수의 은행들만이 자신들의 유가증권토큰을 이용하게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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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궁금한 부분을 잘 정리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물론 전 번역만 했을뿐입니다

좋은 뉴스 번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5월 다시 파이팅해요!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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