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이야기 #12] 비트코인은 폰지사기인가? - 4. 비트코인은 폰지사기가 아니다. 하지만...
그래서 비트코인은 폰지사기인가?
이번 글 또한 글쓴이의 주관이 많이 들어간 내용이며,
특정 기관 또는 단체를 옹호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또한, 제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적어가다보니
올바르지 못한 내용이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댓글로 알려주시면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주제가 어찌보면 민감할 수도 있는 내용이라
평소보다 더 조심스럽네요.
글이 너무 길어지게 되어 비슷한 주제를
분할하여 엮어서 작성하고 있습니다.
본 글과 이후의 글은 대략적으로
아래와 같은 목차를 가지고 작성됩니다
- 폰지사기란?
- 비트코인과 폰지사기의 유사점
- 비트코인과 폰지사기의 차이점
- 그래서 폰지사기인가?
- 우리는 비트코인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 글쓴이가 하고 싶은 말.
요즈음 비트코인이 정말 폰지사기인가에
대하여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 폰지사기는 무엇인지
- 비트코인과 어떠한 점에서 유사한지
- 어떤 점에서 다른지
에 대하여 말씀드렸고, 오늘 종합해서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4. 그래서 폰지사기인가?
결론은 이전글에서 이미 말씀드렸다시피,
비트코인'은' 폰지사기가 아닙니다.
근본적으로 성립할 수 없죠.
그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코인이 폰지사기라면
누군가 이익을 취하려고 설계했을테고,
이익을 보는 설계자가 있어야 하는데
그 설계자가 없다는 점에서 말이죠.
하지만, 분명 비슷한 점이 존재하며,
투자하시는 분들은 이 부분을 꼭
유의하셔야 할 것입니다.
일부는 당연히 그렇게 볼 수도 있습니다.
제가 이전 글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대충만 봐서는 유사한 부분이 존재하거든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비트코인 자체는 폰지사기가 아니지만,
그 시스템을 악용하여 폰지사기와 비슷하게
운용한 어떠한 집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래에 간단하게 시나리오를 적어보겠습니다.
재미삼아 읽어주세요^^
지금부터는 코인시장을 이용하여,
폰지사기를 펼쳤던 세력에 대한 시나리오를
적어가려 합니다.
어디까지나 제 머리속에서 구축된
이야기일 뿐, 실제 존재한다는 확실한 근거는 없습니다.
- 이야기의 시작
이 이야기의 시작은 몇달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코인이 대중들에게 알려지며,
호황기를 누리던 17년 11월경으로 돌아갑니다.
국내의 거대 거래소가 새로 운영을 시작함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중국에서의 거래가 어려워진
자금은 한국으로 흘러들어와 거래하게 됩니다.
그들에게 있어서는 외환거래의 위험성이
미국이나 일본에 비하여 적을 뿐 아니라,
비실명 거래가 가능한 매력적인 시장이었죠.
또한, 한국사회 에서는 20~30대를 중심으로
생활의 불만족이 문제시 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불만족은 여러 부분으로 나타났지만,
특히 돈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크게 나타났습니다.
고용불안, 취업의 어려움, 은행 예금 이자의
지속적 하락등은 이러한 관심을 더욱 크게
만들고 있었죠.
- 세력 움직임의 시작
신규 대형 거래소의 등장을 업고
한국에서의 코인에 대한 관심은 날로 커져가죠.
세력은 이 때, 이 기회를 놓치지 않습니다.
국내의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와 여러 루트를 통하여,
일반인들에게 더욱 홍보를 시작합니다.
돈을 벌 수 있다고 말입니다.
물론 엄청난 가격 폭등과 더불어 말이죠.
- 일반인들의 관심
돈에 관심이 많던 일반인들은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이야기에 솔깃해져,
코인에 관심을 가지고 알아보게 되죠.
하지만, 일반인이 알아본다 하더라도
전문가도 아닐 뿐더러, 돈을 벌수 있다는
이야기에만 관심이 있기에 자세히 알아보지 않죠.
솔직히 세력의 움직임따위,
일반인들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입장에서도
사실 자세한 내역은 큰 관심도 없습니다.
(진짜 제 주변만 해도 코인 실시간 가격으로만
거래하시는 분 꽤나 봤습니다.)
주식은 위험하다면서 코인은 계속 오르니
걱정말라는 여론이 생기고
이것이 진리처럼 여겨지죠.
(이 부분은 나중에 자세히 적어보겠습니다.)
일반인들은 관심을 조금만 가지고 시장을 보니,
하루만에 수십퍼센트의 수익이 나기도 합니다.
여기에 커뮤니티에서는
누구는 얼마를 벌었고, 많이 번 누군가는
회사도 그만두고 부자가 되었다더라 하는
소문도 들려오게 됩니다.
처음에는 주춤거리던 사람들도
두 눈으로 하루가 다르게 상승하는
코인의 가격을 보고 주변의 이야기를 들으며
안들어가면 나만 손해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죠.
또한,
정말로 가격이 오르는구나
라는 믿음도 생깁니다.
사실 아무도 그렇다고 확답을 해주지는
않았지만, 지속적으로 그러한 이야기를
보고 듣다보니, 자연스레 그런가보다
하는거죠.
그 결과,
대량의 일반인 자금이 코인시장으로 들어오게 되죠.
여기까지가 17년 11월~12월의 이야기입니다.
- 세력의 고민
세력은 계속해서 시장으로 일반인 자금을 끌어옵니다.
그리고는 12월 말, 미국에서는 선물거래의 자금이
시장으로 유입되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과 한국시장의 세력과의 힘싸움이
시작되죠.
추가로 자금을 넣고 싶은 그들은 내리려 할 것이며,
열심히 한국시장을 펌핑하던 국내시장의 세력은
내려가지 않으려 버팁니다.
국내 시장의 프리미엄은 계속 쌓여가죠.
이와 동시에, 한국은 슬슬 규제를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신규가입 중단을 시작으로 압박하게 됩니다.
이때 슬슬 세력은 고민을 하게 되죠.
- 세력의 시장정리
그러던 18년 1월 중순.
한국에서는 거래소 폐쇄라는 강수를 언급하며,
시장을 압박합니다.
세력은 이를 이용하여, 시장에 남아있던
자금들을 회수하게 되죠.
받쳐주던 매수세가 없는데,
그들의 매도세가 지속되니
일순간에 시장가격은 폭락하게 되죠.
시나리오 어떠신가요?
그럴듯 한가요?
위의 시나리오를 조금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하여
소제목을 좀 달아보았습니다.
- 이야기의 시작
- 세력 움직임의 시작
- 일반인들의 관심
- 세력의 고민
- 세력의 시장정리
로 말이죠.
이건 마치
폰지사기의 흐름을 그대로 따라갑니다.
1, 2번의 내용에서 세력은 사기를 설계하였으며,
3번에서 투자자를 유치하죠.
계속해서 자신들이 가져갈 시장을 키워갑니다.
4번에서 슬슬 규모를 키우는데 무리가 생겼으며,
5번에서는 차익실현을 하고 떠나는거죠.
다만 폰지사기와 다르게
직접적으로 수익을 보장해주지도,
중간중간 수익금을 실현해주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시장의 지속적 펌핑과 시장의 시스템인
보유 추정자산 시스템 통하여
그들 스스로 그렇다고 믿도록 하였죠.
물론 중간에 이익을 실현하신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폰지사기에서도
초반의 일부는 이익을 실현합니다.
그 일부가 실현하는 이익은,
사기의 설계자가 챙겨가는 이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요.
제가 말씀드리려는건 이겁니다.
비트코인은 폰지사기가 아닙니다.
하지만 세력은 비트코인을 이용하여 하나의 폰지사기를
설계 했을 수 도 있습니다.
또한, 그들의 막대한 자금과 설계 뿐만이 아니라,
아무런 공부나 사전지식 없이 투자한
일반인들의 안일한 생각 또한 이러한 시나리오를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게 투자라고 부를 만한지는 의문입니다.)
오늘은 이정도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슬슬 길고긴 이야기가 끝이 보이네요.
간결하게 적어보려 하였으나
아직도 이야기가 길어지는군요.
이 이야기가 끝나면 한동안은
조금 가벼운 이야기로
찾아뵈어야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혹시 재미있게 읽으셨거나,
흥미가 생겼다거나,
조금이라도 관심이 가신다면
팔로우 부탁드립니다.
팔로잉과 댓글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
곧 팔로우가 100이 되어가네요.
모두들 감사합니다.
200~300정도가 되면 실제 투자에
한걸음 더 가까운 이야기를 드릴까 합니다.
그리고 매번 글마다 적절한 그림을 찾기도 어렵고,
그림을 넣기 어려운 내용이 많은것 같아서
작게 그림을 그려 넣었습니다.
이러면 글도 눈에 조금 더 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네요.
설이 가까워졌습니다.
모두 가족들과 소중한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당신의 내용은 아주 멋지다.
Could you read this? Thx.^^
비트코인과 폰지사기의 관계성에 대한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ㅎ
즐거운 설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kilu83 님도 즐거운 설 보내세요~~~
오 뇌피셜중 하나네요! 잘읽었습니다
재미로 읽어주세요~^^
그런데 저런건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비일비재 한 일 아닌가요?
딱히 비트코인만 그렇다고 하기엔...
부동산은 당연하고 주식에 비해서도 진입장벽이 훨씬 낮다보니 많은 인원들이 유입되어 저런 일들이 벌어졌던거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larrabee 님 말씀대로 그렇습니다.
코인은 진입장벽이 낮습니다.
여러가지 조건중 간단하게만 꼽자면,
정도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과연 주식이나 부동산을 코인처럼 쉽게 생각하고 투자하시는 분이 얼마나 계실까 싶네요 전.
지금의 상황과 얼추 맞아 떨어지네요 ㅠㅠ 솔직히 한달동안 이렇게 하락장이 지속되는데 불안함이 없진 않습니다. ㅠㅠ
이런 흐름을 조금이라도 추측했다면 정리를했을텐데, 인간의 욕심은 끝이없다고. ㅎㅎ
다음에 이런패턴이 다시 온다면 어느정도는 대비해야겠습니다.
제가 커뮤니티에 조심하시라고 1월 초에 몇번 적었다가 하락충이네 떡락충이네 소리뿐 아니라
쪽지등으로 별별 소리를 다 들었었죠.
욕심이 끝이 없죠...ㅠㅠ
언제나 올라가는 일은 없겠죠.
조금 이상하다 싶으시면 잠시 현금에 투자하시는것도 좋습니다^^
갑자기 많이먹음 탈나요.ㅋㅋ
비트코인이 폰지 사기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보면 답답해요
그렇게 따지면 주식도 폰지 사기죠.
싸게 바닥에서 산 사람이 이득을 취할 수 있고
시체는 계속해서 교체해나가니깐..
그리고 지금 스팀잇처럼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주고 그 가치를 높여가니까 가상 화폐도 가치 있는 건데 사람들이 왜 그렇게 부정적으로 보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주식과 코인은 또 다른이야기가 있다고 생각해요.
주식은 회사가, 더 나아가서는 국가가 일부 책임을 지고 유지하려고 하지만
코인은 아직 그런 믿음은 주지 못한거죠.ㅎㅎ
양지로 올라오는데 겪어야 하는 진통이라 생각합니다.
기존에 없던 개념이니 각자 스스로의 기준으로 판단하는거죠.
시간이 지나면 아마 대다수가 동감할만한 의견이 나오고 정리가 되겠지요^^
제가 나름 그런 시각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이야기를
이전 글에 썼었으나 재대로 전달이 되지 않았나보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코인을 나쁘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이해하고
그 사람들까지도 이해시킨다면 코인시장이 더욱 빠르게
제도권에 안착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투자자 본인이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한다면 폰지사기라는게 없어질텐데 말입니다.
다음글도 기대가 됩니다.
행복한 설 연휴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아는만큼 보이는 것 같네요.
2018년에는 두루 평안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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