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물이 달라야 한다(Play should be different).

in #christian6 years ago

잠자리는 물속에 알을 낳습니다.
그런데 잠자리 애벌레가 물속에서 살고 있을 때 물속에서 꺼내면 그 애벌레는 죽습니다. 반면 애벌레가 등이 갈라져서 잠자리가 된 후 그 잠자리를 물속에 넣으면 잠자리는 죽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애벌레와 잠자리는 같은 몸이었지만, 애벌레가 사는 세계와 잠자리가 사는 세계는 전혀 다릅니다.

잠자리 애벌레.jpg

태생은 같을지라도 삶이 변하고, 환경이 변하면 그 변화에 발 맞추어 살아가는 것이 순리입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에게도 이 잠자리의 이야기는 적용됩니다.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은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고 예수님의 피값으로 죄의 뿌리를 끊었으며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어 예수님을 닮아가는 제자의 삶을 살아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불신자로서 살았을 때의 자리로 돌아가면 안됩니다. 잠자리가 애벌레 시절로 돌아가면 죽듯이 그리스도인들도 다시 세상이라는 자리로 돌아가면 믿음이 죽고 영이 죽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노는 물이 달라진 것입니다. 다른 물에서 놀되 이 물에서 노는 것을 더 감사하게 생각하고 다른 물에 노는 이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마음을 끊어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잠자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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