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어제자 찡찡이... 사건사고! 다사다난!.catlove
만일 그가 모습을 드러내면
못 이기는 체 그에게 다가가리라.
천천히, 살금살금,
내키지 않는 듯한 발걸음으로.
반가운 마음에 보자마자 폴짝 뛰어오르거나
야옹거리며 반기는 일 따위는
절대로 없으리라.
<빈 아파트의 고양이, 쉼보르스카>
찡찡이 귀여움 판정 할게요. 10 10나왔네요... 이럼 사망인데...
ㅎㅎ 시인지 소설구절인지 ㅋㅋㅋ 너무 잘표현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