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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표준화된 시험에 대한 생각

in #busy6 years ago

오늘 학교에서 수업공개를 했는데 국어교과 였고 문학비평에 관한 내용이었어요. 그 소재로 박용주 시인의 '목련이 진들'이라는 시를 사용했지요. 5.18과 시기가 맞고 이 시가 시인이 15세에 지은 것이라 의미가 있기에 정했습니다. 수업을 보러 오신 분 중에 이 시가 수업 중에 소재로 쓰임에 놀랐다고 하신 분이 있었습니다. 이미 사회도, 교육도 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을 바라보면 쉽지 않은 변화의 길에 답답하겠지만 뒤돌아보면 어느결에 이정도로 변해 있네 하고 느낄 때가 있지요. 쉽지 않지만 변해야하는 것이 맞다면 결국 변해갈 것입니다. 교육이란 것이 미래를 살아갈 사람을 기르는 것이라면 어쩌면 사회의 변화에 앞서면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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