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독서 여행기(이른 아침 독서)

in #busy6 years ago

<대문사진: bbooaae님 제작 및 기증>

1. 이른 아침 독서
오랜만에 새벽 4시에 일어나서 독서를 했다. 참 뿌듯한 하루의 시작이다.
머리도 내 기분처럼 상승해있다...^^

<사진: 가치집이 된 머리상태>
2. 자유란 무엇인가?
우리는 자유로운가? 진정한 자유는 무엇인가? 자유라는 단어를 두고 치열하게 고민한 철학자의 답을 들어보려고 한다.
정리가 끝나면 독서 여행기에 올리겠다^^

<사진: 자유론 - 존스튜어트 밀>
3. 새벽 독서는 맑은 정신과 내적 충만함을 선사
조금은 쌀쌀한 겨울 새벽이 오늘따라 더 좋게 느껴진다. 머리가 가벼워진듯 하다.
커피향도 더 선명하고 은은하다.
스티미언분들께서도 주말만이라도 한 번 새벽독서를 실시해보는 것을 추천드린다^^

<후문사진: bbooaae님 제작 및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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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새벽독서.
뭔지모를 충만함을 안겨주곤 하죠^^

특히나 오늘 더 충만함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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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독서.. 멋지시네요
책을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면서도 못(안)읽고있네요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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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꾸준히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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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ooaae 라고 마음껏 불러주십시요 ㅋㅋㅋ
아님 제작 기증 안써도 됩니당 까치집을 하고 독서를 하셨군요
멋지십니다.

포스팅마다 소환되시면 민폐일듯 하여 @를 제외했는데... 앞으로는 쭉 소환되시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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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마다 소환되시면 민폐일듯 하여 @를 제외했는데... 앞으로는 쭉 소환되시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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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깜딱이야....복면보고 놀랬자뉴.....

죄송합니다.ㅎㅎ 얼굴보시면 더 놀라실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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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쌀쌀한 겨울새벽이라니 한국 아닌줄요...저희집 너무 추와용^^;;새벽에 일어났으니 맛있는 벌레도 많이 잡고 열공해요 !!

욜~ 자유론이네 ㅋ 존 스튜어트 밀이 <자유론> 정도의 저서를 남기고도 벤담과 함께 공리주의자로 분류되는 것은 개인적으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해 ㅋ 존 스튜어트 밀의 아버지인 제임스 밀은 벤담의 친구이자 제자였고, 제임스 밀은 신동인 아들을 철저히 가정교육으로 가르쳤지... 벤담의 공리주의가 밀의 철학적 배경이 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었는데, 사실 개인적으로 이 대목이 안따까워... 그런 배경이 아니었다면 밀은 벤담과 완전히 다른 부류의 철학자로 분류되지 않았을까... 계량화된 공리에 보다 개인의 주권을 더 강조하는그의 철학은 공리주의를 보정하는게 아니라, 새로운 철학을 전개할 수도 있을 것 같아...

여담이지만, 존 스튜어트 밀은 아이가 둘 있는 유뷰녀 해리엇을 사랑했고 최고의 지적 동반자로 신뢰했지.. 그렇게 20년을 지내고, 해리엇의 남편이 죽자, 두 사람은 결혼하게 돼...

존 스튜어트 밀에게 공리와 개인의 권리가 화해하는 것은 단순한 철학적 문제가 아닌 삶의 문제였을지도...

새벽 독서 화이팅!!!

나도 읽어가면서 우리가 얼마나 어이없는 기준들로 생각과 사상을 분류하고 색안경을 지니고 있는지 깨닫고 있어.

밀은 윤리시간에 배운 벤담의 계량적인 공리주의와는 차원이 다른 사람이야.
밀이 다시 살아나서 자신을 벤담의 영향을 받은 공리주의자로 분류하고 있는 우리의 교과서를 보면 어떻게 생각했을까^^

농도 짙은 댓글!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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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인생극장을 본듯한 댓글이야

자유란 무엇인가
궁금한 책이다 ㅎㅎㅎ 후기도 기대하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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