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피를 세번이나 뽑고 왔어요ㅜㅜ

안녕하세요. 항상 감사하는 @thanks-girl입니다~!

오늘은 임신성 당뇨 재검사가 있는 날이었다죠ㅜ
그래서 아침일찍부터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금식을 해야 하는지라 쫄쫄 굶고 가는것이 어찌나 힘들던지..
걱정하지 말아야지라고 생각은 했지만,
은근히 신경이 쓰였는지, 잠도 제대로 못잔 상태로 병원으로 향합니다.

병원에 도착해서 접수를 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피를 뽑습니다!! ㅜㅜ
그런데 제가 다니는 병원은 다행히 4번 채혈이 아니라, 3번 채혈만 한다고 하더라구요.

보통 병원에서 4번 채혈하는 것은 100g을 드시고, 공복,1시간뒤,2시간뒤,3시간뒤 이렇게 하는데,
제가 다니는 병원에서는 70g을 먹고, 공복, 1시간뒤,2시간뒤만 채혈을 한다 합니다!!

올레~!!!!!!

너무 기뻤는데.......................................반전은 결국 4번 찔리고야 말았네요 ㅜㅜ

처음 채혈할때.....간호사님이 혈관을 잘못찌르는 바람에 ㅜㅜ
혈관이 터지고야..........말았습니다 ㅋㅋ 피도 안나오고, 흑
그래서 결국에는 4개의 주사바늘 자국이 ㅜㅜㅋ 웃프네요^^;;

고스란히 저희 팔상태를 보여드리기에는 너무 멍자국이 혐...오...스러워서 ㅜ
살짝 모자이크 해봅니다...그래도 보이시죠? ㅋㅋㅋ
과연 언제 없어질까요....저 멍?

이건 그나마 양호합니다!! ㅎㅎ
저렇게 되어야 정상인건데...말이죠 흑 ㅜ 나..혈관도 잘보이는데..ㅜㅜㅋㅋ

암튼 이렇게 임신성 당뇨 재검사를 마칩니다!!
결과는...아직....나오지 않았네요...
일주일안에 알려준다고 하는데,
문자로 알려주면 정상이고, 전화는 안좋은 소식일듯 한데..

제발 문자가 오길 기도합니다!!!!!!!!!!!^^^^^^^^^^^^^^^^^^^^^^^^^

그래도 이제 마음이 후련하네요~~ ^^ㅎ
수고했다는 의미로 오늘은 먹고 싶었던 과자도 하나 먹어야겠어요!! ㅋㅋ

다들 즐거운 저녁식사하시고, 여유롭고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