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대해 써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첫 책 리뷰를 써봅니다. 😄

스팀잇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요, @xinnong님의 글
스팀잇의 MEDITEAM @forhappywomen 님의 책을 구입했습니다!을 보고 '우와 스팀잇에 산부인과 전문의도 활동을 하시고 또 책도 만들다니' 하는 생각에 @forhappywomen님의 스팀잇에 넘어가서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세세하고 부드럽고 잘 설명되어 있는 글을 보니 나중을 위해 책을 읽어볼까?하는 생각이 들었죠.

아주 친절하게도 글의 중간에는 구매링크배너가 그림으로 예쁘게 반짝였고 나의 손은 자연스레 결제를 하고 있다는 ㅋㅋㅋ

배송은 좀 오래걸리던걸요~

이때 주문하고 도착한 건 3월 3일. 한참만에
도착한지라 ㅋㅋㅋ 깜박잊고 택배를 3월4일에 찾아봤는데

으잉?? 없다!!🤤

집앞의 재활용 주머니 해놓은거랑 택배랑 싹 치워져서 없더라구요. 띠로리~~
(제가 이 집에 5년동안 살면서 이런적이 없는데 ㅜㅠ)

옆집이 이사나가고 공사중이라 며칠 시끄러웠는데 설마..🙁 하고 집밖에 나가보니 비닐 봉지속에 우리집의 재활용박스가 구겨져 들어가있고, 택배는 동생이 들였나 집도 뒤져보고 했는데 없어서 또 설마! 해서 밖에 나가서 봉지주변을 자세히 살펴보니 바닥에 납작하게.. 😠ㅋㅋㅋ 하얀 비닐팩하나.. 설마 하고 들어보니 제이름이 붙은 운송장에 책까지.. (뽁뽁이비닐에 책이 담겨와서 버리는건줄 아셨나..😡😡) 비도 추적추적 오는데 쓰레기 뜯어서 내 물건을 찾아낸것도 속상하궁.🤧 책도 젖고 머리로 스팀이 팍팍 올라서 열 받더라구요.😤

그래서 사진 속 책의 하단부가 축축히 젖어 있어요 흑흑 ㅜㅠ

한편으로는 아.. 이게 수거해가지 않고 남아있는게 얼마나 다행이냐 싶기도 했구요. 😥

한 숨 식히고, 집 주인 아주머니테 통화를 해보니 공사하시던 분들이 이사 나간 집 물건인 줄 알고 그런거 같다면서 대신 미안하다고 하셨어요.

그래도 기다렸던 책이라 반갑더라구요. 바로 읽어봤어요. (사놓고 안읽은 책들아 미안..) 술술 읽히더라구요. 핵심이 잘 요약되어 있고, 마치 나의 일처럼 몰입되게 만화로 중간중간 되어 있어 읽기 쉬어 좋았어요.
이건 저 뿐만 아니라 미래의 신랑도 함께 읽어야겠더라구요. 놀란건 핸드폰도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맨 뒷장엔 스팀잇하시는 다른 의사샘들 아이디도 있었어요. 시간날때 찾아가서 또 좋은 정보를 익힐 수 있겠구나 싶어요.

아마 앞으로도 시리즈형식으로 나올거 같은데 다음편도 궁금합니다^^
스팀잇 속에서 이런 생산적인 일들도 일어나는게 넘나 신기하고 양질의 정보도 얻을 수 있어서 좋은거같아요.
다음에도 또 책에 대한 글을 올릴 날이 오길 바라면서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