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이야기] 비트코인을 대체 왜 튤립버블과 비교하는가?

(대문제작: @zenny)

요즘 정말 진지하게 .. 정말 오랫만에 공부.. 아니 연구하고 있는데,
암호화폐 특히 비트코인을 튤립버블에 비교하는 짓은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하나(튤립버블)는 공급대비 수요가 급격하게 사그라든 경우로,
'공급의 법칙'의 맹점이 그대로 드러난 경우라 할 수 있다.

반면 다른 하나(비트코인)는 공급대비 수요가 줄어든게 아니라 각국의 억제정책에 의해 수요가 눌린 결과라 보는 것이 훨씬 타당하다.

비트코인과 관련된 수요의 끝은 아직 드러나거나 확인된 바도 없다.

버블이 터졌다고 보는 것보다 오히려 버블 근처에도 안갔다고 봐야 할 것 같다.

수요를 막고 있는 규제들이 풀리거나 규제를 우회하는 방법이 마련된다면 기존과는 사이즈가 다른 자금들이 유입되어 지난 최고가 또한 어렵지 않게 갱신 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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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주목해야 할 만한 사건 중 하나는 며칠전 미국 뉴욕의 규제당국(NYDFS; New York Department of Financial Services)으로 부터 2개의 회사가 미국달러화와 1:1로 공정된 암호화폐를 발행하는 것을 승인 받았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이 두개의 회사는 윙클보스 형제가 이끄는 암호화폐거래소 GEMINI라는 곳이고, 또 한곳은 Paxos라는 회사다.

페이스북으로 유명한 윙클보스 형제는 이미 VC로서도 암호화폐 투자자로서도 유명한 큰손이다.
이들은 꽤나 보수적으로 보이는데.. 이들은 각종 규제를 최대한 따르려는 성향을 갖고 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런 이들로 인해 보수적 시각을 갖고 있던 규제 당국이 점차 그 규제를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 볼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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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 참고만 하시되 투자는 개인의 몫입니다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