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림대디의 생각] 제5공화국을 보면서.....

in #busy6 years ago

안녕하십니까?? 승림대디입니다.

우리나라 역대 정권에 대해 몇대 공화국을 붙이고, 이를 드라마화한 부분이 있습니다.

10년도 훨씬 전에 이덕화씨와 서인석씨가 각각 전두환 전대통령, 노태우 전대통령 역할로 나온 제5공화국이 있습니다.

최근 저의 성향을 알아서인지 OTT에서 해당 동영상을 추천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한번 클립영상으로 보고 있는데요.

많은 배우들이 열심히 촬영하신 것에 더하여 당시 시대상에 대해 많은 것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어릴 때라 9시만 땡하면 우리 전두환 대통령께서는 이라는 뉴스 시작이 된 것은 알고 있습니다.

노태우 대통령 선거때도 앞치마, 수건 등의 선물 뿐만 아니라 암암리의 식사대접, 돈봉투 등이 만만치 않게 있었던 것도 제가 알고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80년대 초반까지 행한 행동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것이 사실이었지요.^^;;

해당 동영상을 보면서 당시 시대상을 알게 되면서 어른이 된 현 시점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물론 현재 시대보다 안정된 고용, 외벌이로도 살 수 있는 안정된 물가, 안정된 치안 등은 좋았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저도 일부분 인정을 합니다. (현재가 너무 어려워서요...^^;;)

하지만, 당시는 경제 성장기의 혜택을 상대적으로 본 것으로 경제 성장 정체기인 현시점과 비교하는 것은 다소 어려움이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당시 억압된 민중에 대한 조치는 지금과는 비교가 할 수 없을 것으로 혹독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민주화 운동과 그를 억누르는 권력, 그에 또 맞서는 운동이 이어짐에 따라 현재의 시대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이러한 노력에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부분이 너무 당연시 되고 간과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최근에 보고 있는 부분이 언론 통폐합과 국제그룹의 부도인데요.

현재 시점에서 보았을 때, 과연 정부의 움직임에 따라 그렇게 될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면 저는 지금 정부도 충분히 가능하고 일부분에서는 어느정도 작용하고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권력의 무서움... 그리고, 그에 따른 암투... 나중에 느끼는 허망함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드라마이자 역사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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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물로보던 암울한 시기... 참 길기도 했습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있었네요...

이덕화씨는 정말 잘생기셨네요

땡전 뉴스
그 때는 그게 사는 거려니 하고 살았습니다.

얼마전 케이블에서 저 드라마 재방으로 본 적 있습니다.
요즘과는 모든 게 다르지요.

아 이거 기억은 잘 없지만 어릴때 봤던 드라마입니다~

왠지 재방송해주면 히트칠거같은 느낌입니다ㅎ

정보의 개방이 정부 혹은 권력이 함부로 하지 못하도록 견제하는 역할을 잘 해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직도 모르는 무언가는 많겠지만요.

저는 태어나지도 않았던 시절 이야기 x_X;;
땡전뉴스같은 단어는 많이 들어서 귀에 익네요 ㅎ

한번씩 연세가 궁금한 1인입니다. ㅎ

그 시절이 생각나네요. 70년도 초딩때는 온 담벼락이 반공방첩으로 도배되었던 때가 있었는데요.

반공 포스터. 웅변 대회도 많았는데요.

오프닝 곡이었던 "공익이 공익이 버스를 20번이나 혼자타네~~" 가사가 떠오르네요.

^^;;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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