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오키나와 도착 & 첫날의 흔적

안녕하세요~ @nowmacha 신비주의에요~
오늘이 여행 3일차인데.. 비가옵니다 ㅜ
그래서 글라스보트 일정이 취소 되고요 ㅠㅠ
지금은 이동하는 차안에서
오키나와 도착해서부터
첫날의 흔적을 끄적여 봅니다..
두서가 없더라도 이해를 ㅎ

역시 여름 휴가철이라..
입국 심사장에 사람이 많아요..
하지만 의외로 줄이 잘 빠지더라구요 ㅎ

오키나와 나하공항은..
규모가 작은 편이에요..
우리나라 제주공항보다도 작은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도착해보니..
걱정하던것처럼 날씨가 그리 덥게 안느껴졌어요..
폭염에 일본은 더 더울텐데 걱정하고 왔었는데 ㅎ

공항에서.. 바로 이동한 곳이..
‘ 치넨미사키 공원 ‘ 이에요..

오키나와 남쪽에 위치하고 있고..
산책하기 좋은 산책로에..
태평양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죠..
얼핏 제주도랑 닮은거 같아요..
초록빛의 길과 하늘과 바다가 잘 어우러진 광경..~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와서..
여름인걸 잊을 정도 였어요..

어디서 찍든지 간에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져서..
마구마구 사진을 찍었어요..
다 올리기는 곤란하니 몇가지만 추려서..
오려서 올려봅니다 ㅎ
풍경을 그리고 있는 노인들도..
인상적이네요..

우리나라 같으면..
관광객이 오는 곳이다하면..
노점상이고 가게든 간에 성황을 이룰텐데..
여기는 저렇게 달랑 자판기만..
목이 말라서.. 오차? 녹차를 뽑아 먹었어요 ㅎ
600밀리..
울 나라에서는 보지못한 단위 ㅋ

담으로 간 곳이..
오키나와에서 나름 번화가라고 하는
‘ 국제거리 ‘ 입니다..
그런데 건물의 수준들이.. 머랄까..
지금 현재가 아닌..
우리나라의 과거 수준으로 보이더라구요..
아날로그 시대로 돌아간 듯한?
지나 가는 차들도 그렇고..
오는 내내 보이는 풍경들도 그러했고 ㅋ

머 살거 없나 왔다갔다 해봤는데..
집집마다 파는것은 거의 비슷 ..
기념품 쪽으로는 거의 사고 싶지 않았고..
그냥 간식쪽으로 몰빵 ㅋㅋㅋ

역시 일본은 술문화가 발달한 곳이라 그런지..
술도 엄청 많이 팔더라구요.. ㅋ
제가 만약 술을 좋아했더라면 싹 쓸어왔을지도? ㅋ
그런데 뱀술..-.-; 미친 비주얼..
몸서리치면서도 흔히 볼 수 있는게 아니기에..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 으~~ ㅎ ㄷ ㄷ

스타벅스가 보이네요..
밥을 먹어야했기에.. 일단 패스..

‘ Steak dining ’ 이라는 스테이크 전문점..
체인점이라고 들었어요..
오키나와에 오면 스테이크는 먹어야한다능..

대강찍은 스테이크의 모습..
샐러드와 스프..
사진에는 못담았는데
조그만 레몬에이드와 흰밥과 함께 줍니다..
스테이크 집에서 빵대신 흰밥을 곁들어 먹기는
처음인거 같아요..
덕분에 아주 든든...
아.. 근데.. 먼가 결들어 먹는 반찬(?) 같은거 없이..
저렇게만 먹으려니 조금 ㅋㅋ
그래도 맛있게 먹었어요..~

드럭스토어..
살게 엄청 많을거 같았는데...
평상시에 제가 한국에서도 올리브영같은곳을
자주 다니다 보니..
생각만큼 확 땡기는 제품이 없더라구요 ㅠ
저에게 있는것도 많고 ㅎㅎ
그래서 거의 구경만하고..
꿀팩인가.. 하나만 샀어요 ㅎ

저의 사랑 편의점입니다..
울 나라엔 없어짐 훼미리마트..
여기서는 성업중이더라구요..
도시락, 김밥류, 간식류..
눈 돌아가게 많았어요 ㅠㅠ
밥먹은 직후라.. 껌이랑 하이츄 하나씩만 사고
시간은 또 있으니 담에 보자하고..
눈물을 머금고 후퇴 ㅎ

오다가다보니 눈에 띄는 아이스크림집 ‘블루씰’..
오키나와에 오면 꼭 먹어보라는 아이스크림..
멀 먹을지 고민하다보니..
리미티드 에디션 소금밀크? 아이스크림..
커피말고 이 아이스크림으로 후식 결정!

짭쪼름한거 같으면서도 달콤한..
머라 형용할 수 없는 맛있는 맛 ㅋ

숙소 도착..
위에 사진은 호텔로비입니다..~
‘ 르와지르 나하 호텔’..
그냥 쏘쏘한 곳 같습니다.. ㅋ
아무런 정보도 없이 왔죠 ㅋㅋ

호텔 수영장이구요..

객실에 도착하니 웬 쇼핑백이..~~
웰컴 선물이더라구요..
오키나와 지역에서 특산품이라고 하는
자색고구마 과자? 암튼 그런거에요...
웰컴 선물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냥 친구들과 엔분의 일!

일단 여행와서 호텔에 오면 하는 일..!!
쇼핑한거 풀어보기..~

함께 오키나와 오느라 고생이 많았던 아이들..
면세점에서 데리고 온 아이들..
고작 저것밖에 안되는데..
과대포장때메 참 난감했었죠 ㅋㅋ

기초 화장품 하나도 안챙겨오고..
면세거 산거 바로 까서 씁니다...

국제거리 상점에서 그냥 미친듯이 퍼담았던
아이들입니다..
평소 한국에서도 먹던 애들도 있고..
코로로 젤리는
못보던 맛인 크렌베리&블루베리맛이 있어서
왕창 샀어요..
저 아이들을 다 어떻게 한국으로 들고갈지
걱정걱정 ㅋㅋ

다들 배는 부르지만..
그래도 여행 첫날밤인데..
조촐하게 짠...~~
아사히 미니 맥주 딱이더라구요 ㅋ

여행 첫날은 약간은 어떨떨...
정신없이 먹고 물건을 사고 그랬던 날 같아요 ㅋㅋ

이상으로..
오키나와 여행 첫날의 일정을 끄적여 본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mipha님께서 하사하신 첫 대문 ㅎ
잘 쓰고 있사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