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속 감자
냉장고 정리를 하다가 작년 여름에 구매해서 넣어둔 감자를 발견했다.
처음에는 이게 뭐지? 라고 생각을 했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감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장고 속 온도가 영하는 아니더라더 저온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고,
물을 주지도 않았기 때문에 수분도 부족했을 텐데
싹은 무려 30cm 이상 자라고 있는 상태 였다.
순간 더 길러 볼까? 생각을 하다가
이건 아니야.. 라고 쓰레기 통으로 직행....
이렇게 감자 하나는 버려졌다.
생명력이 대단하네요 ㅋㅋ
오 냉장고 에서 감자가 무척 잘자라네요
가르치지 않아도 때를 알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싹을 틔우는 식물
쓰레기통이 아닌 여유있는 화분에 묻어주셨으면
좋아할 걸 그랬습니다.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아이구.. 저도 냉장고 안에서 병아리 나오기전에 정리한번 해야겄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