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할매수와 물타기...

in #busy7 years ago (edited)

'분할매수와 물타기의 차이가 무엇일까요?'

분할매수란 계획된 금액을 일정가격대마다 나눠서 매집하는
계획된 매수이고... 물타기란 계획된 금액을 넘어서...
감당할 수 없는 금액을 손실이 났다고 무차별... 감정적으로
매수하는 것이라고 보면 되겠지요...

결론적으로 기법은 비슷하지만... 심리적인 부분에 감정이 개입되었다면
물타기로 아니라면 분할매수로 정의할 수가 있다고 봅니다...
말장난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분할매수와 물타기의 결과는 천양지차가 되는 경우가 많겠지요...

분할매수를 하게 되면 여유로운 투자가 되는 반면... 물타기를 하게 되면...
한계를 넘어선 폭락의 시점에는 대응을 할 수가 없고...
극도의 공포로 인해 최바닥에서 손절을 하게 되는 어처구니 없는 결과도
종종 나올 수밖에 없게 되겠지요...
결국 자금운용의 묘미를 살리느냐 마느냐의 차이라고 보면 됩니다...

실전에서 한번 적용해보겠습니다...
61.8의 룰로 분할매수 계획을 세웠습니다...

관련포스팅: 61.8의 비밀

코인은 변동성이 주식보다 훨씬 큰만큼 '가격 대비 61.8의 룰'을 적용해봅니다...
제 주력종목인 에이다(ADA)에 적용해보기로 합니다...

업비트기준으로 하면 최고점이 1,995원이 되니...

1995 X 0.382 = 762
762 X 0.382 = 291
291 X 0.382 = 111

이런 식의 매수시점이 나오게 되지요...

그럼 우리의 스팀은?

12,570 X 0.382 = 4,801
4,801 X 0.382=1,834
1,834 X 0.382= 701



요번 폭락에서 둘 다 1차 매수시점까지 왔지요... 만약 이 시점에 매수가
진행되었다면 현재는 꽤 수익이 나 있는 상태가 될 것이고...
오히려... 상승하기 보다 하락하는 걸 바라는 마음의 여유까지 있게
될 것입니다...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보지만...
생각보다 이걸 실천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런 정도의 폭락이 왔을 때는 항상 상당한 공포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뉴스에 따라 시세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시세를 움직이기
위해서 뉴스는 가공되는 것' 이라는 점을 이해하면 실천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분할매수에는 아주 테크니컬한 방법들도 많이 있습니다만...
투자의 결과가 61.8의 룰만 적용시킨 것보다 좋다고 말할 수는 없고요...
따라서 전문적인 투자자가 아니라면 이것만 잘 실천해도
투자에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낼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이런 분할매수는 반드시 가치가 있는 종목에 한정되어야 할 것이고...
옥석을 가리는 건 여러분의 몫이 되겠지요...

[물타기의 최후]
물타기의최후.jpg

굿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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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 전 스팀 1차 매수 시점에 조금 잡아서 이익이 좀 나고 있네요 ㅠ 개인적으로 다른 동전코인들은 아직 파란 불이 있지만... 그래도 회복장이라 총합은 익절 구간이네요. 스팀같은 경우엔, 다시 떨어질 거 같지 않아 가지고 있을려고 하는데, 고민이 많이 있네요. 암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넵... 여유있게 투자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물타기최후

빵터졌습니다 !!!!ㅋ웃고가요~

투자하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공감이 가는 그림이지요... 저도 저런 적이 많았기 때문에... ^^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늘 좋은 포스팅에 감사드립니다
짱짱맨 가즈아!

반가와요... 짱짱맨... 오늘 하루도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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