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예상하지 못한 시나리오다.

in #busy6 years ago (edited)

이 폭락 중에서도 태그에 busy, kr, jjangjjangman 을 적어 넣는 것을 보면 아직 포기하지는 않았나 봅니다.

아래 글은 약간의 신세 한탄 및 마음 정리를 위한 글이오니 양해 부탁 드립니다.

비트코인이 300만원을 할 때

저는 가상화폐로 유명한 비트코인이 300만원을 한다기에 드디어 투기가 정점에 달하는 구나 했습니다. 자산을 담보하지 않은 불특정 주체들의 연산활동의 보상으로 비트코인을 채굴한다니...

곧 곡소리 나겠구나!

비트코인이 700만원을 할 때

생각보다 개미 꼬시기가 잘 안되나 보다 했습니다.
가격을 올려도 안사니 계속 올릴 수 밖에요.

비트코인이 2천만원을 넘어섰을 때

저는 가상화폐가 비트코인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보다 개선된 개념의 여러 알트코인이 있고 이들 역시 거래가 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대충 작년 11월)
그리고 주식처럼 실시간 거래가 된다는 것을 알고 투자 의지가 생기더군요.

비트코인이 2만불을 넘어섰을 때

저는 비트코인 100만불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너무 중간이 붕 뜨지만, 눈물겨운 존버기를 구구절절 적을 수 없어 생략하고....

지금 느끼는 점만 요약하자면,
아무리 좋은 것도 시장이 인정하지 않으면 가치가 없다는 것을 다시금 체감합니다.
얼마전 마리 앙뚜와네트 소장품인 진주 귀걸이가 8백억에 낙찰되었다고 합니다. 보석 가치로는 몇억 하지 않는데, 수집가 입장에서는 상징성이 있었겠지요.

나에게는 별 하찮은 것도 사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시세가 형성되고, 말도 안되는 가격에 거래될 수 있습니다.

현재 상황은 이미 한차례 과열은 끝났고,
사람들 뇌리에 잊혀지는 상황에서 아무리 4차 산업 유망 기술이라 노래를 불러도 종이 쪼가리 현금이 더 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관심이 1도 없는 상황...이죠

오랜 시간을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그것이 스팀인 것이 약간 불안하네요.
같이 잘 갈때는 스팀도 충분히 효자 역할을 할테니지만,
나중에 흔한 기술이 됐을 때는 현재의 스팀 보유 구조로는............................

그럼에도 긍정의 힘을 믿기에

STEEM to the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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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봅니다 투더문!!! ㅠ ㅠ

전 백만불까진 아니고 십만불은 믿었더랍니다 ㅠ

믿음으로 오늘 스파업했어요.불안한 맘도 있지만.....^^;;

그럼에도 긍정의 힘을 믿기에

할수 있는게 없네요!! 하락의 끝은 어디인건지... 힘든 코인판입니다~

전 이번 하락장 분할 매수는 끝냈습니다.
일부는 거래소에..나머진
파워업 해야될지가 지금으로선 고민되긴 합니당~^^
임대두 생각중이기도 하지만!!
행밤 되시길 바랍니다.^^

솔직히 1억까지는 간다고 생각했는데ㅠㅠ

1억은 왠지 정말 갈 거 같았었어요.ㅎㅎㅎ

기달수밖에요. 우리가 할수있는건 그것뿐이죠.

여태껏 저런 일이 있었군요! ;)

그래도 짱짱맨 비지는 포기할수 없죠
그만하고 언능 투더문하러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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