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등산 갔었어요.

in #busy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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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이라서 쉬는 관계로 부부동반 대둔산에 등산을 갔습니다.
물론 막내딸이 끼어서 내가 원하는데로를 가지 못할거라고 예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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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스마트폰이 좋아서 지나간길에 대한 족적이 잘 표시가 됩니다.
지금본대로 원래계획은 혼자 가면 다른곳도 들려서 늦게 내려올 생각이었는데.
두명이 같이 가게되어서..
특히 막내딸 4살짜리 딸이 끼어서 올라가다 보니, 생각보다 힘들고 지쳐서 빨리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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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계획은 마천대를 시작으로 안심사까지 가볼생각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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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산까지 간다..그래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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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삼선계단 같죠??
케이블카 타는곳에 있습니다.
그냥 사진찍기는 좋아요..
애들이 있어서 그냥 올라가기는 힘들고
케이블카를 (왕복)으로 갔다가 내려오는걸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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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다리 다 걸어서 찍은 사진인데요..
역시 우리딸 무서운줄 몰라요..
출렁거리는데 잘도 지나가더라고요..
나도 좀 아찔하던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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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계단 여기 올라가다가 무서워서 뒤로도 못간다는 곳인데요..
여기가빠른곳이라 통과하기로 했는데..
우리딸이 잘 올라갔습니다.
20180501_125559.jpg
마천대 정상까지 우리 딸이 못올라간다고 하면 안고 걸어갈땐 같이 걷고 해서 도착했습니다.
등산하는 모든 분들이 난리가 났어요..
부모때문에 애가 고생한다는 분도 있었고,
4살짜리가 올라오는데 나이먹은 동료중 몇명은 못올라온다고 포기한 사람이 있다는둥..
완전히 스타 되었네요..
사진찍어가시는 분들도 있고요..
정상에서 바라본 사진 몇장 컷해서 올립니다.
사진.jpg
아직 벚꽃이 안지고 피어있는 곳도 있더라고요..
피곤하고 힘들고 땀도 많이 났지만, 기분은 좋았습니다.
딸아이를 데리고 올라가는 길이 어렵고 내려올때 위험해서 안고 내려오면서
저도 위험할 뻔한 적도 있지만, 그래도
즐겁게 돌아올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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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큰 날씨에요 감기조심하세요^^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부네요^^

감사합니다.~

케이블 카의 도움이 있었지만 아이와 함께 정상 정복을 하셨군요.

삼선계단 뒤돌아보면 엄청 무서울 것 같아요.
다행히 안전하게 잘 다녀오셨군요.
보팅하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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