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어제 새벽 모악산 정상 등반

수행평가를 위한 등산을 완료 하고 왔는데요..
어제 새벽부터 일어나서 갔는데..
제일 걱정이 비가 오는거였어요..
내 동생도 같이가기로 했는데..
갑자기 메세지가 왔죠..
비가 겁나게 온데야.. 그런게 다음에 가자....
근데 울 아들은 어제 밖에 시간이 없어서 강행하기로 했죠..
한때, 대둔산에 갔다가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걱정은 됐습니다.
왜냐하면, 총각시절에 대둔산에 갔는데..
그날도 오늘처럼 비가 많이 왔거든요..
케이블카를 타려고 했는데. 운행 안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냥 올라갔죠..
그러다가 길에도 빗물이 너무 많아서 그냥 중간에 내려온 경험이 있어서 .
내심 걱정이 되었습니다.

정상에 가로 막혀 있는 철문입니다.
9시부터 연다고 해서 못들어가 봤고요..

정상 가까이에서 본 안개가 낀 모습입니다.
밑에서 보면 구름으로 보이고 올라오면 안개로 보이지요..

올라가면서 본 엄청난 생명력..
바위틈에서 어떻게 저렇게 나무가 자랄수있는지..

전반적인 등산 내용입니다.
약 세시간 걸렸고요..
생각보다 빨리 완주했네요..
조금 힘들긴 했습니다.
올라갈때 역시 젊은 애들은 다르더라고요..
울 아들이 너무 빨리 올라가서
따라잡는데 힘들었네요.. ㅎㅎㅎ
오늘 잘쉬고 내일 출근해야 하니..
좀 힘들것네요..
비가 많이와서 좀 걱정도 됩니다....
오늘 마무리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