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yop님, @oldstone님, @asbear님..이제 만나서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로 풀어주세요.

in #busy6 years ago

너른 바다.jpg

저는 아직 두 달도 안 된 뉴비입니다.
저는 명성도가 70을 넘어가면 예사롭지 않다고 느낍니다.
그야말로 스팀잇 산 역사이자 증인들이잖아요?

이 분이 이 말하면 그것도 타당하고
저 분이 또 저 말하면 그 말도 맞는 거 같아요.

저는 솔직히 구분하고 쉽지 않고
다 존중하고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제가 느낄 때는
가장 근본은 언어 자체가 주는 한계 때문이라고 봅니다.
이와 관련 저 나름 고심하다가 어제 포스팅을 하나 했습니다.
(언어 그 자체가 불완전하다-마음을 여는 글쓰기)

그 외에도 여러 가지(자라온 환경, 철학...)들이 작용하지만
스팀잇이라는 큰 틀을 놓고 보자면
스팀잇이 잘 되어야 한다는 데는 다들 동의를 하잖아요?

그동안 인터넷 토론에서
풀리지 않고 쌓인 것들도 있지만
공론화를 통해 생산적인 것들도 많이 나왔다고 저는 봅니다.

이제 스팀잇에서 어뷰징 논쟁을 끝내면 안 될까요?
@clayop님, @oldstone님, @asbear
이렇게 세 분이 만나서( 관심 있는 분들은 더 많이 함께 해도 좋겠지요)
얼굴을 보면서 마무리를 하면 어떨까요?

이 참에 스팀잇 문화를 새롭게 바꾸어 가봅시다.
온오프를 넘나들며
생산적인 토론으로
인류 공동체를 더 발전시키는 스티미언이라는 자부심을
우리 모두가 가지게끔 노력해주세요.

서로 싸우다가 다 죽는, 작은 연못이 아닌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너른 바다가 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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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만나서 이야기 한다고 풀릴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각자의 신념대로 사는 것이
나름의 조화를 이루는 길이지요.

하나의 의견을 만들라는 것이야 말로
누가 흔히 쉽게 주장하며
홍위병질, 완장질, 죽창질 해대는
스팀에 대한 가장 큰 어뷰징임.

의견 주셔서 고맙습니다.
각자의 신념대로 살되 서로 관계가 자유롭다면 그게 가장 좋겠지요?

다만 지금은 같은 커뮤니티에 있다보니
서로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룰을 만드는 과정도 조금은 필요하지 싶습니다.

최소한의 룰은
스팀에 이미 프로그램 되어 있습니다.

그 이외의 룰을 만들어 남을 자기가 원하는 방식으로 강제하자는 것은 자뻑 정의감, 홍위병, 인민재판, 완장, 죽창 이라는 것이고요.

만나는 것은 힘들거로 하는데요.
올드스톤님은 국내에 계시고 다른 분들은 외국에 있는 걸로 압니다.

그런 어려움이 있겠군요.

하지만 만나려는 의지만 있다면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 않을까요?

하다못해 비공개 토론회라도 좋을 거 같아요

(kr-gazua) 아니면 압둘라형이 사회보고 가즈아에서 형 셋이서 백분토론하면 어떨까... 말투도 편하니깐 서로 정도 쌓이고 호형호제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ㅎㅎ (농담입니다)

농담아니라 좋은 생각이네요.^^

아무튼 드러내놓고 자꾸 이야기하기 보다
비공개로 논의를 좀 하고
어느 정도 합의된 것들을 내어 놓으면
일반 스티미언들은 많이 안심이 될 테니까요.

어쩌면 증인제도 이외에
'스팀잇 의회'가 필요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ㅎ

이게 민주주의라기 보단 자본주의에 가까워서 스팀 증인들이 기업 이사회랑 비슷한 역할을 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그 중 제스타가 회장인 격이죠 ㅎㅎ 설립자이자 대주주는 댄이랑 네드고요.

올드스톤님이나 이선무님 같은 분들이 가즈아에 반말로 글 올리는거 상상해봤는데 엄청 재미있을 것 같네요 ㅎㅎ

자본이 끼어든 민주주의겠지요^^
그래서 누구는 개인 자본주의라고 하고
저는 주인 자본주의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자기 책임 하에 투자를 하니까요.

아무튼 너무 무겁지 않고
즐거운 상상들이 현실이 되면 좋겠어요.ㅎㅎ

시장이 떡락하니 더 무겁기도 하지만요.

돌아갈 때는 다들
빈손으로 갈 텐데^^

진통.... 산모의 진통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옥동자가 나오면 좋겠네요^^

ㅋㅋㅋ 옥동자면 전 탈출합니다ㅋ 간만에 안타 치셨어요 ^^

만난다고 해결이 될런지...
전 시스템으로 해결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아마도 SMT에서는 어느정도 해결책이 보일 것입니다.

저도 시스템으로 해결하는 데 동의하고요. 다만 인터넷에서 감정까지 드러내는 토론은 좀 아닌 거 같거든요. 시스템을 만들어가기 위한 자리.

말이나 글만으로는 해결이 안 되는 부분이 있잖아요. 그럴 때 영향력 있는 분들이 조금은 정치력을 발휘해야하리라 봅니다.

서로 싸우다가 다 죽는, 작은 연못이 아닌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너른 바다... 좋은 말입니다. ^^

고맙습니다. @posthuman님^^

좋은 이야기의 글만 읽고 싶네요
이제는

그러게요. 우리라도 좋은 글 많이 올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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