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홍콩 하버그랜드 구룡호텔 수영장 야경 / 몽콕 야시장
하버그랜드 구룡호텔 수영장
수영장에 혹해서 고른 호텔, 사실 저는 수영1도 못하고 같이간 이모는 개헤엄만 칠 수 있고 수영장은 별로라고 해서 물놀이는 못했어요. 그렇지만 밤에 야경보러 올라갔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제일 윗층으로 고고싱, 블로그에서는 아침이건 낮이건 밤이건 사람이 참 많다고 했는데, 수영하는 사람 한 명, 안전요원 한명, 풀사이드바 직원 한명, 그리고 우리! 그래도 간간히 손님들이 야경보러 올라오시더라고요.
작은 수영장 너머로 보이는 홍콩 섬, 이렇게 바라보는데 괜히 마음이 설레더라구요. 왜자꾸 내 마음은 설레는가?
우아하게 찍히고 싶었는데 너무 빙구같이 웃었는지 얼굴이 좀 일그러졌네요. 카메라가 아무리 발달하면 뭐해요 제 미모를 다 못담는데(이렇게 헛소리 계속하다가 디즈니랜드 감옥에서 평생 썩을 듯)
바람이 쌩쌩 불고 좀 추운 날씨였지만, 그래도 저는 야경을 보면서 칵테일을 한 잔 마시고 싶었어요. 그래서 일단 모히또를 시켰답니다.
기다리면서 다시 야경 감상,
뭔가 건강한 느낌의 내 다리도 감상!
흐리긴 흐렸지만 그래도 야경이 참 예뻤는데, 이놈의 브이퉤니 어두워지면 그냥 디테일을 뭉개버리네요.
그래서 적당히 찍다가 사진은 포기했어요. 사진으로 남기는 것도 정말 좋지만 지나가면 돌이킬 수 없는 순간들인 만큼 눈과 마음으로 충분히 즐기기!
잠깐 다른 얘기지만 그 동안 홀로 여행을 몇 번떠나 보고 친구랑 가족과도 함께해 보니 저의 여행 취향을 이제는 잘 알겠더라고요.
저는 금강산도 식후경 보다는 먹을시간과 즐길 시간에서 즐길시간을 더 선호하더군요. 저도 의외, 더위 정말 끔찍이도 싫어하지만 더운 나라에서는 땀 잘흘리면서 즐기고 추울때는 추위를 즐기고, 관광지든 그 나라 사람들의 일상이든 푹 빠져서 보는걸 좋아하더라고요.
야경을 보면서 생각에 잠기기도 하고 무작정 걸어보는 거요. 그런게 참 좋더군요! 아무튼 간에 사진 찍고 이야기하고 있다보니까 모히또가 나왔어요. 정말 핵 오래걸렸어요. 수영장에 우리밖에 없었는데 왜죠?!
차가운 칵테일 마시니 몸은 차갑지만 속은 뜨겁고 기분은 나른나른, 객실로 다시 돌아옵니다. 헷
몽콕야시장
기념품을 사러 간 몽콕야시장, 입구 내리자마자 인파에 놀랐어요. 약간 명동온 듯했어요. 최근 몇 년은 명동 갈 일이없어서 안가봤는데, 예전에 명동 다녀오면 늘 기빨려서 최소 반나절을 누워있어야 했거든요. 사람 많은 건 너무 힘들어요.
역에 나와서 그냥 걷다보면 야시장이 나옵니다. 야시장 컷을 좀 찍어보고자 했지만 사람도 너무 많고 호객하시는 분들이 말 걸고 아무튼 진짜 찍을 정신이 없어가지고 가판대 사진은 없어요.
몽콕야시장에서 기념품 싸게 많이 사실 수 있어요.
아이러브홍콩 티셔츠나, 열쇠고리, USB, 옷, 신발, 짝퉁 가방 뭐 다 있어요.
- 참고 백화유 저 백이 아니라 일백백 百이 쓰인 짭도 있다고 하시니 한문 잘보고 사시길
이런 것들을 싸게 살 수 있는데, 여기서 중요한 팁!!!!
가격을 물어봤는데 200달러라 그러면 무조건 반 깎으세요. 진짜 반가격에 사도 안비싸요. 물론 여행와서 또 기념품 사는 것도 추억인데 기를쓰고 우겨가며 싸게 살 필요 까진 없지만
반 깎고 시작해도 됩니다. 막 200불렀는데 소심하게 160~ 이러실 필요가 없어욤...그리고 예전에 태국 코사무이 쪽에서는 깎으려고 하면 진짜 안깎아주고 그냥 사지마슈 이런 스타일이였는데,
여기는 **반 불렀는데 안해준다? 그러면 그냥 뒤돌아서 다른 상점 가는척하면 언니 언니 하면서 불러요 결국 원하는 가격 맞춰줘요. **그럼 저처럼 신나서 결제하고 사죠. 그리고 나중에 다시 생각해보면 깎은 것데도 뭔가 제가격 혹은 제가격보다 더 비싸게 준 것 같은 생각도 들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상점언니들이랑 애교 배틀~ '언니~ 돈없어 ~ 너무 싸 안돼 안돼' 하면 '아잉 사장님 나도 돈없어~ 해죠잉 해죠잉 ~ ' 하면 어이없다는 듯이 웃으면서 가격 맞춰주세욬ㅋㅋㅋㅋㅋ마음 약한 저도 잘 깎아서 샀으니 흥정 잘하셔서 좋은거 많이 사시길 바랍니다
아무튼 몽콕야시장에는 거리공연이 굉장히 많아요. 트로트같은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도 있고 신기한 연주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이런 거리음식들도 파니까 쇼핑하다가 지치면 공연도 보고 쉬어가고 해도 참 좋을텐데 사람들이 워낙에 많아서......얼른 샤샤삭 사서 나오는것도 좋지요.
오늘 포스팅 마무리는 신기한 과자로 끝!
소형 작다검 과자!
그럼 다음시간에 만나요♥














와 저도 홍콩에 갔었는데요!! 다시봐도 멋지네요 ㅠㅠ
추억은 사랑을 닮아~
수영을 굉장히 좋아하시네오? ㅋㅋ
오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수영복짱예뻐요!
홍콩 부럽네요
하버 그랜드가 아니라
히바 그랜드!
일교차가 큰 날씨에요 감기조심하세요^^
야경이 참 멋지네요~ 여행지에서 시장가보는 재미도 쏠쏠하죠^^ 즐거운 하루 되세용
수영장 야경이 멋지네요.. 아.. 모델도... 매우... ^^
몽콕은 너무 복잡한데... 또 복잡한게 매력이기도 하죠.
뭔가 생기발랄한 여행기 잘 봤습니다~
히바는..먹는거보다..즐기는걸 조아한다...
힝 저랑 반대잖아요! 괜찮아요 제가 극복할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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