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육아] 5살에 기저귀 뗀 아이 (느려도 괜찮아❤️)

in #busy6 years ago

저도 한 아이의 아빠로서 정말 뭉클한 느낌도 들고, 제 아들 생각이 많이 나는군요.

저는 아들이 떼를 쓰기 시작하면 결코 양보하지 않아 맘이 많이 상한적도 있고, 아들과 많이 싸우기도 하고, 아들이 좀 쿨해지면 좋을텐데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항상 져줄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억지로 버릇을 고치려니 오히려 역효과만 나는것 같았었죠.

그런데 그건 아이의 잘못이 아니라 부모의 잘못이 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고, 떼를 쓸때면 천천히 아이의 마음을 들으려 노력 해보았어요.
그 결과 점점 양보를 알게 되었으며, 떼를 써도 금방 엄마 아빠를 이해해주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를 믿고 진심을 다한다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Sort: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아이가 떼를 쓰기 시작하면 마음읽기는커녕 화가나는 제 자신을 진정시키기 바쁜게 현실이죠 ㅠ 그렇지만 goodhello님처럼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기 위해 노력하다보면 아이도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고 행동이 긍정적으로 바뀌는것 같아요. 우리들이 부모가 되면서 아이들로 인해 배우는게 더 많아진거 같으네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Coin Marketplace

STEEM 0.19
TRX 0.12
JST 0.028
BTC 61029.99
ETH 3375.14
USDT 1.00
SBD 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