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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소박하고 그윽한 대보름 음식-작은 습관의 힘(#109)

in #busy6 years ago

저도 샐러드 보다는 묵은 나물 무침을 백배는 더 좋아합니다.
묵은 나물의 맛은 먹어본 사람만 아는 거 같아요.
저도 시골 살때는 이것저것 쉽게 묵은 나물을 해서 먹었는데, 제주도 이사오고 나니 다 사서 먹어야 하네요.
그래도 올 보름에는 묵은 나물을 해먹어 보겠다고 마트에 가서 이것저것 사왔답니다.
전에는 묵은 나물로 참 맛있게 나물무침을 해먹었었는데... 제 솜씨가 좀 줄었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고추장에 참기름 넣고 나물 다 넣고 비벼 먹었습니다.ㅋㅋ
묵은 나물 맛있게 하는 비법은 들깨 기피낸 가루를 넣어줘야 하는데.. 그게 없어서였던 거 같기도 하고...ㅜㅜ
아님 정성껏 씻고 말린게 아니고 대량으로 생산된 묵은 나물이어서였을 지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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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고사리가 일찍이 잘 나니까
올해는 고사리도 한번 꺾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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