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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여수 아쿠아플라넷 관람기

in #busy7 years ago

우리 귀여운 둥이들 물고기도 보고 엄청 좋았겠어요!!
칸쵸는 뚜껑이 잘못했네요!!
아침부터 밤까지 고생스러움이 눈에 훤히 보이기도 하고
아이들 좋아하는 모습도 훤하고요..
주말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둥이아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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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바쁘게 움직여서 그나마 성공적인 나들이가 되었네요.
수고를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그깟 애 둘 보는 게 대수라고! 예전엔 6남매, 7남매 흔했어.' 라는 말이 정말 싫어요.
롯데제과 홈페이지에 건의를 올려볼까 싶은 생각이 막 들더라고요.

하...저도 그거 너무 싫어요

예전엔.....

이 말이요.. 타인의 힘듦과 고충을 깎아내리려는 의도로 밖에 안 느껴져요..
저는 재돌님 심정 아주아주 깊이 공감한답니다.
저희 남편도 그렇대요...옆에서 고개를 끄덕끄덕 하고 있네요^^

아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타인보다 가족들이 더 불편한 것은 관심과 공감 속에 숨은 조언과 어쩌면 비난 때문일런지도 모르겠습니다. 학교다닐 때는 성적으로, 학교 졸업하곤 취업으로, 취업 후엔 결혼으로, 결혼 후엔 출산으로, 출산 후엔 육아와 또 다른 출산으로... 끊임 없이 밀고 들어오는 '나도 해봐서 아는데...'나 '예전엔...', '누구는 어떻다 더라...' 식의 조언(혹은 비난)이 너무 버겁게 느껴지더라고요. 얼굴 붉히고 화를 내기에도 애매한... 저와 제 가족에 대한 관심과 사랑 때문에 하는 말이라니...
글을 쓰다보니 너무 간 거 같기도 하네요. ^^;;;
딸들에게는 성급한 공감과 조언 대신 그냥 공감하고 지켜보기만 해야 하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지켜져야 할 텐데요. ^^;;;

자꾸 댓글달아서 어쩐지 죄송해지네요^^;;

재돌님은 예쁜 둥이들한테 분명 그렇게 하실 수 있을거예요
제가 유일하게 읽은 육아서에 재돌님이 다짐하신 내용이 있었어요.
지적아닌 지켜봄이 아이들을 크게 키우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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