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ha-ko 입니다^^

in #busy6 years ago

안녕하세요~@ceramic-hako 입니다~^^
날씨가 많이 선선해 진 듯 합니다. (저녁에만요ㅠㅠ)

오랜만에 컴퓨터를 뒤적뒤적 하다가 대학원 다닐 때
만들었던 작업사진을 발견해서 올려봅니다~
당시 주제는 도자기에 금속을 입사하는 것이 었는데
꽤나 재미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금속입사.JPG
(철로 된 갈색사각병에 동을 때려박아넣은 사진)

금속공예는 해 본 적이 없고 금속입사는 금속 안에
금속을 망치로 때려박아 넣는 방식이라 도자기에 금속을
박에 넣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오기가 생겨서 도전해 봤었죠~!ㅎ

2-3.jpg

3-3.jpg

일단 기의 형태를 만들어 놓고 금속을 때려 박에 넣을 수 없으니
미리 홈을 내어 끼워넣어 에폭시로 붙여 넣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당시에 망치로 때려 넣다가 도자기가 다 깨졌답니다.ㅠㅠ)

KakaoTalk_20151202_052913234.jpg

KakaoTalk_20151202_052913139.jpg

KakaoTalk_20151202_052915708.jpg

긴 금속줄을 동그란 철파이프에 감아서 망치로 때려주어
원형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KakaoTalk_20151202_052914131.jpg

KakaoTalk_20151202_052914135.jpg

KakaoTalk_20151202_052914937.jpg

도자기는 이미 1250도 까지 소성한 상태라 단단한 상태입니다.
그래도 망치로 때리면 깨진답니다.;;;
홈에 미리 에폭시를 발라놓고 원형의 금속을 끼워넣어 줍니다.
여기서 힘들었던 부분은 금속이 워낙 탄성이 강해서 끼워넣은
금속이 다시 튀어나와 절연테이프로 감아서 붙을 때까지 단단히
고정시켜놓았습니다.

금속선상감 수반.jpg

금속입사 실린더.jpg

입사 사진.jpg

다 붙고 옆면을 사포로 갈아주었더니 금속 안쪽의 본래색이 나오면서
밝아졌네요.~!!ㅎㅎ 망치로 막구 때려넣을 수 없어서 제작하는데
제한이 많아 화려하게 하지는 못 했지만 기억에 남던 작업이 어서
올려보았습니다~^^
나중에 시간에 된다고 꼭 다시 해보고 싶은 작업이네요~ㅎ

다들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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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스팀잇 생활하시나요?
무더위야 가라!!!!

즐거운 스팀잇 하고있습니다~^^

매우 어려워보이네요!
멋있는 작품이에요~~

엄청난 계산이 필요한 작업이라 고생을 꽤 많이 했던 작품입니다.~
시간이 되면 다시 더 어렵게 작업해보고 싶네요~^^

잼나겠는데요

재미도 있었지만 엄청난 계산이 필요한 작업이라 머리가 좀 아팠던 작업이었습니다.ㅎㅎ

[kr-event] IOST 공동 창립자 인터뷰 영상 2부 / 최대 $0.4 보팅, 행운의 $1 스팀달러

리스팀 감사합니다^^

$0.38 보팅하여 최근 댓글에 $0.02 보팅할게요~

감사합니다~!!

오 자런 방법이...
좋은 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스침(스팀아침)

연구가 많이 필요했던 작업이었습니다~^^

유니크한 도자기네요 나름 멋진데요? 그런데 저 도자기 쓸모가 뭘지 궁금하네요 ㅎㅎ 향로인가요?
하꼬님은 다른 포스팅은 안하세요? 요즘 스팀헌트나 테이스팀이 많던데,
일주일에 한번씩 변화를 좀 주는것 어떠세요 ㅎㅎㅎ 재미삼아..ㅎㅎ
tasteem을 소개하는 역할을 좀 맡아서요 ^^
[10$을 그냥 찍어드려요.]
아래 사이트에 가셔서 로그인 하시고 맛집을 소개해 보세요
https://kr.tasteem.io/
식당에서 찍은 사진과 관련내용, 평, 주소 등을 올리시면 됩니다.

https://steemit.com/tasteem/@raah/tasteem-af8ddf
요렇게요

tasteem-kr이 2$ 이내에서 보팅해줘요
다른 분들도 많이 해주고요
10위 안에 들면 20$정도 이상을 보팅해줘요
마지막에 @raah 소개로 테이스팀 첫 글 올린다고 적으면
우리 두 사람 모두에게 [10$씩 그냥 찍어준다고 합니다]핵심ㅋㅋ
꼭 도전해 보세요
로그인 할 때 비밀번호(or 안전을 위해 액티브 비번)필요해요 ^^

사용 목적으로 만들었던 것은 아니고 대학원 다닐 때는 사용용도 보다는 실험적이고 연구적인 작업을 해야해서 했던 작업이었습니다~^^
맛집을 가서 먹고 나오면 무릎을 탁 치면서 테이스팀 생각을 하는데.. 다 먹고 난 뒤라.. 항상 아쉽더라고요.;;; 항상 스팀잇을 머리속에 달고 살아야겠어요.ㅠㅠ

우와 더 많은 공이 들었을 것 같습니다 정말 멋진 작품입니다

맞습니다~! 망치로 통통 치다가 시끄럽다고 대학원실에서 쫒겨나기도 했네요.ㅎㅎ

ㅎㅎㅎ 헉...ㅋㅋㅋ 그러면 너무 서러울거같아요

예쁘긴한데, 그만큼 손이 진짜 많이 가는 작품이네요.
금속을 원형으로 만드는걸 망치로 다 두들겨서 하는줄 몰랐네요^^

아.. 실제 금속공예 에서는 원형을 만들필요없이 바로 철판에 박에 넣으면 됩니다. 저는 도자기에 금속을 입사하는 것이어서 다른 방법을 사용했던 것입니다~^^

작업하실때 긴팔을 입으시나봐영
안 더운세여?!
에어컨땜에 괜찮으시려나~
도자기랑 금속이랑 합쳐지니까 더 멋있어졌어영.
ㅎㅎ

작업을 할 당시는 겨울이었습니다~^^!
도자기에 금속도 잘 어울리는 재료인거 같아요~

화려하지 않아도 다른 재질이 추가되며 생기는 멋이 있네요.
언젠가 다시 작업하시게 되면 꼭 보고 싶습니다.

올렸던 사진은 월래 계획했던 작업에 10프로정도 진행이 된 것이어서
꼭 다시 해보고 싶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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