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착각.
부다페스트의 날씨는 얼마 떨어지지 않은 이전의 도시들과 또 다르다. 해가 따가운 것이야 뭐 비슷하지만 휠씬 습도가 높아졌다. 잠시나마 더위를 피하고 싶을때 이들은 어른이나 아이나 아이스크림을 더 즐기고 우리처럼 '얼죽아'는 아닌 모양이다. 그런데 또 커피는 뜨겁게 먹어야 한다는 암암리의 규율이 있는지 제대로 된 아이스커피를 마시려면 스타벅스에 가야만 한다.
그렇게 찾게 된 스타벅스. 구석진 자리에 앉아 휴대폰을 손에 들고 아이스커피를 마시는데 한국어 가사의 노래가 나온다. 한 10초 정도 아무생각이 없다가 '여가가 어디지?' 싶어졌다. 그리고는 누구의 노래가 나오는지 궁금해졌다. 구글을 소환해서 지금 들리는 노래의 제목을 물으니 잠시 듣고는 바로 알려준다. 혹시나 했던 아이유의 노래가 부다페스트 스타벅스에서 들리다니! 정말 순간이지만 우리동네 스타벅스 인줄 알았다. 집에 갈때가 되었나 아님 우리 가요가 세계화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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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돌아오실때도 됐지요.. ㅎ
네. 이제 갑니다! ㅎㅎㅎ
우와...진짜 신기한 경험이었을 것 같아요. ^^ 근데 스벅은 이제 세계 어딜 가도 동네에 와 있는 느낄일 것 같아요. 가구도 모두 미쿡에서 수입해서 쓰니 말이죠.
아, 그래서 모두 비슷 했군요.
비슷하다는 느낌이 새롭지 않다는 쪽으로 가는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