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팀] 내가 상상하면 꿈이 현실이 된다.

안녕하세용. 좋은예감입니다 :)
바람이 선선한 월요일이에요. 오늘은 주말동안 읽은 김새해작가의 <내가 상상하면 꿈이 현실이 된다> 이 책에 대해 조금 써보려고 합니다.

저자 김새해는 화가이자 작가로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분이에요. 유뷰트 크리에이터로도 활동하셔서 저는 유뷰트로 먼저 알게되었어요. 삶이 힘든 분들을 위로하기 위해 자신의 이야기를 가감없이 전달해주고, 잔잔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주시기도 하고 다양한 책을 직접 읽으며 도움되는 내용을 알려주시고 또 마음가짐의 중요성에 대한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고 있어요. 게다가 억대연봉이 아니라 억대 월봉을 버는 분!!
살아온 과정이 순탄치않았기에 좌절을 느끼는게 당연할 것 같은 그런 상황에서도 "희망"을 붙들고 살아온 과정이 굉장히 인상깊어 작가의 책을 도서관에서 읽어봤고 소장하고 싶어서 이번에 구매했어요.

남들이 보기에 나는 보잘것없는 일을 하는 일용직 노동자에 불과했지만, 내가 생각하는 나는 내 삶의 주인공이었다. 그래서 다른 시선을 응시하거나 의식할 필요 없이 나만의 드라마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 p.55

책 중간에 인용되어 소개되는 여러 일화들이 있어요. 그중에 평생 구두만드는 일을 하다 오른팔을 잃고 다시 왼팔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남궁정부 할아버지 이야기가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그분은 건강한 사람도 걷기 힘든 히말라야를 다른 '절단장애인'들과 함께 오르며 "우리모두 세상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자고 말씀하셨다고 하세요. 남들이 보면 왜 저렇게 힘든 일을 하는가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분은 자신의 삶을 자기답게 살고 계십니다.

가난 때문에 경험했던 15번의 이사와 30번의 직업체험은 어디에서든 눈치가 빠르고 빨리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줬다.--- 내게 허락된 청춘의 무게는 혼자 짊어지기에 너무 버거웠지만, 그로인해 더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이라고 무조건 믿었다. 그리고 그 믿음은 현실이 되었다. p.87

저자는 힘든 삶이었지만 잠자는 시간을 쪼개어 그린 그림으로 첫번째 전시회에 참가했으나 실패.. 그러나 1년동안 절치부심의 마음으로 목표를 보다 세부적으로 적은다음 실천한 결과 완벽한 두번째 전시회를 해냈습니다. 그저 행복한 미래를 꿈만 꾼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겼기 때문에 이루어낼 수 있었어요.

나는 꿈과 행복이 지금보다 곱절로 늘어나는 아주 간단한 방법을 알고 있다. 그것은 바로 목표를 종이에 쓰는 일이다. p.155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지는 24시간의 시간을 저자 김새해가 48시간처럼 사용할 수 있었던 마법은 바로 목표를 종이에 쓰는 것!! 요즘 목표적기를 살짝 소홀히 했는데 반성합니다

공들여 쓴 칼럼이 편집되어 내용이 이상해졌을 때도 화를 내기보다 칼럼이 연재되는 것에 감사했고, 그려놓은 수백 점의 그림들이 보관상의 실수로 곰팡이가 슬어 버려졌음에도 아직 내가 살아있어 앞으로 더 많은 그림을 그릴 수 있음을 감사했다. 갑자기 쓰러져 화장실을 혼자 힘으로 갈 기력이 없었을 대에는 곁에 요강이 있음에 감사했고, 심한 탈수증으로 눈이 보이지 않게 되었을 때도 우리 가족 중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아픈 것에 감사했다. p.215

저자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계속 구체화시키고 노력했던 그 과정들.. 불가능 할 것 같은데도 해낸 이 많은 것들을 읽으면서.... 저는 사실 이렇게는 살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그렇지만 읽고나면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책. 나도 막 다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용기가 마구 샘솟는건 분명합니다ㅎㅎㅎ

1m앞에 황금덩어리를 두고 그 앞에서 포기해버린 금광 시굴자 다비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내가 상상하고 원하는 모든 것이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믿으며 조금 느리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것쯤은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아자아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