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아침 5시의 기적(제프 샌더슨): 아침을 지배하라! 계획과 습관화의 힘

in #book6 years ago (edited)

나는 아침형 인간이다. 나를 아침형 인간이라 정의하는 이유는, 새벽에 일어나면 몸이 가볍고 밤보다는 이른 새벽과 아침에 집중력이 높기 때문이다. 이는 활력 있게 하루를 지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스스로를 아침형 인간이라 칭하는 내가 굳이 <아침 5시의 기적>이라는 책을 찾아서 읽게 된 이유는 현재 생활 습관에 대한 점검을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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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를 다지는 네 가지 약속

  1. 매일의 일과를 계획해 글로 기록한다.
  2. 최대한 활기차고 열정적으로 살기 위해 건강한 습관을 규칙적으로 실행에 옮긴다.
  3. 가장 원하는 꿈을 이루기 위한 단기 목표를 설정한다.
  4. 진행 단계를 파악하되 필요하면 수정하고 스스로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진다.

'편안함'이라는 유혹에 대한 저항
내가 좋아하는 것들의 대부분은 편안함을 주는 것들이다. 육식, 음주, 노닥거림, 인터넷 서핑 등 육체적인 안락과 즐거움은 단기간의 편안함을 주지만 별것 없는 오늘을 만들어 낸다. 특히, 그 중에서도 '음주'는 가장 문제가 되지 않을까? 사람들과의 술자리는 귀가 시간도 늦어지게 되고, 내일을 준비할 시간도 함께 사라지게 만든다. 술자리가 무르익다 보면, 조금만 마시고 일찍 집에 들어가겠다는 처음의 다짐은 어느새 사라지고 으레 새벽에 들어가곤 하지 않았던가. 편안함은 생각을 마취하고 별것 없는 오늘을 생산한다. 단지, 하루 이틀이라면 괜찮겠지만 습관이라는 놈은 무서워 별 것 없는 오늘이 쌓이다 보면 내 인생도 별 것 없게 되고 만다. 이런 면에서, 매일 일과를 계획해 글로 기록하고 건강한 습관을 규칙적으로 실행에 옮기는 행동을 의식적으로 반복해야 하지 싶다. 현재 내가 정한 하루의 규칙들을 매일 적어두고, 별점을 매기는 습관을 반복하고 있는데 머리로 생각하는 것보다 눈으로 직접 보고 되새기게 되니 긴장되고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매일 다짐하는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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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5시의 기적>에서 실천하고 싶은 첫번째는 저녁 8시가 되면 하던 일을 중단하는 저자의 규칙이다. 하루종일 업무에 치이다보면, 자연스레 야근을 하게 되고 이는 나의 하루를 돌아볼 수 없게 한다. '생각대로 살지 않는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고나 할까? 현재 내 삶을 돌아보면 야근이 습관화 되어, 자기 발전을 미루는 경향이 있는데, 탁월함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봐야 하겠다. 적어도 저녁 9시에는 하던 일을 중단 하는 것이 필요할 듯. 두번째는 목표 노트이다. 목표를 체계화하고 이를 기록하여 항상 확인하는 것. 명확한 시각화야 말로 이루고자 하는 꿈과 목표에 가까워지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책의 제목이 <아침 5시의 기적>이지만 독자들에게 반드시 아침 5시에 일어나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하루를 명확하게 계획하고 자신만의 규칙을 만들어 매일을 소중하게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 전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많은 이들이 규칙은 자유를 옳아 매고 자신의 삶을 구속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규칙을 세우고 습관화 할수록 예측 가능한 시간들에 대한 활용이 가능해져 더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다. 아침을 지배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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