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녀석은 내 앞에서
그저 씨~익 웃고만 있다.
화를 안냈다는 건 단지 내 생각이었나 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씨익
왠지 모르게 첫째 아이의 미소가 상상되네요 ㅋㅋㅋㅋ
어흠
화를 내는게 조그만 아이라서
우리의 입장에서 볼 때
우리가 아이를 대하는 것처럼
화내는 감정도 그렇게 대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봤어요.
아이가 보잘 것 없는 것은 아니지만, 뭐랄까 타인이어서 그런 것도 아니고, 아이니까. 어리다는 이유로 감정을 존중해주는 것이 아니라, 단지 어리광으로 생각했었던 것 같아요.
맞아요 조그만 아이라서 잘 모를것 같은데
은근 다 기억하고 있더라고요...
더군다나 첫째녀석은 기억력이 좋은 편이라서...ㅎㅎ
르바님 어제 말씀에 적극 공감합니다 ㅎ 근데 애도 안키우시는 분이 참 잘 아셔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