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기억하기

독립운동가를 기억하는 것은 후대의 도리라고 생각한다. 그분들의 헌신과 희생의 토대 위에 현재가 있음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분들의 스토리와 사진을 보면 그 험난한 세월을 어떻게 견뎌 냈을까 하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

사진 한 장이 눈에 들어 왔다. 예전에 높은 시청율을 기록했던 ''미스터 션사인'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일제에 주권과 외교권을 뺏아겼던 그 시절 의병 전쟁에 참가했던 이름 모를 독립운동가들이다. 영국 런던 데일리 메일 기자였던 매켄지가 그 스토리와 사진을 담았다. 이름이 역사에 기록된 독립운동가도 있지만 이름이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분들이 더 많다. 기록이 없어 잊혀져서는 안 될 것이다. 오히려 이런 분들을 더 추모하는 분위기가 필요하다.

이순신 장군이 한산 대첩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던 것은 세찬 물쌀을 거슬러 노를 저었던 이름 모를 수병의 역할이 한 요인이 되었다. 이름 모를 무명인이 이름모를 골짜기의 이름 모를 돌이 되어 그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산과 계곡이 아름다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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