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뉴스공장 유시민/비트코인편. - 유시민의 오류-
유시민작가가 어제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JTBC에서 정재승교수님과의 토론 때 보다 조금 더 공부하여 비트코인에 대한 지식을 설파하였습니다.
"나 이렇게 많이 알고 있어, 똑똑하지? 그러니까 내 말 좀 믿어!" 이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별로였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비트코인까지 였습니다. 비트코인의 한계는 블록체인을 공부하는 사람은 대부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단한걸 발견한것 마냥 그 비트코인의 한계만 외쳐대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유시민의 한계였습니다.
그나마 비트코인이 반드시 망할수 밖에 없는 이유를 말한 것 역시오류가 있어 언급하고자합니다.
유시민이 비트코인은 셧다운 될수 밖에 없고, 사기일수 밖에 없다고 주장한 내용입니다.
비트코인이 2100만개가 발행되면 693만번째 블록이 생성되면 끝난다.
더이상 블록이 생성되지 않아서, 더 이상 장부지면이 늘어나지 않아서 거래를 기록할수 없다.
이시스템은 종말이 처음부터 예정되어 있었다.
2100만개 까지 가기 전에 채굴비용의 증가 / 난이도의 증가로 그 이전에 셧다운될 가능성이 99.99%이다.
작업증명이 안되기 때문에 시스템은 무용지물, 스톱된다.
그렇게 되면, 디지털데이터가 된다. 가치가 0가 된다. 왜냐? 작업증명이 안되기 때문이다.
이건 무조건 터진다. 그래서 이건 폰지사기다. 튤립사기와 같다.
다음부터는 제 생각입니다.
비트코인이 2100만개가 모두 발행되어도 블록 생성은 계속됩니다.
블록생성 보상이 비트코인으로 더이상 주어지지 않은것이지, 블록생성을 더이상 못한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채굴자들이 블록을 계속 생성하는 유인은 해당 블록에 담긴 거래의 수수료는 그 블록을 만든 채굴자에게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즉, 채굴자들은 블록생성에 대한 보상이외에도 블록에 담긴 거래수수료 수익도 존재합니다.
마치, 2100만개가 모두 발행되는 693만번째 블록 이후에는 블록생성이 중단되는처럼 얘기하고
종말이 처음부터 예정된 시스템인것처럼 얘기하는것은 어불성설입니다.
또한, 채굴비용의 증가와 난이도의 증가를 기정사실화한 부분 또한 모순입니다.
비트코인의 난이도는 2주마다 업데이트가 됩니다.. 즉, 해시파워가 줄어들면 난이도는 줄어듭니다..
난이도가 계속 상승하고, 그에 따라 천문학적인 채굴비용이 증가한다고 단정하는것은 맞지 않습니다.
반대로, 난이도가 계속 낮아진다면 채굴비용은 많이 감소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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