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SNS 1000분의 1초 빨리 보려면 월 1억5000만 원 내야…다음 달 1일 출시 박수유 기자 박수유 기자

in #avle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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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부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의 트루스소셜 게시물을 일반 이용자보다 수 밀리초 먼저 받아볼 수 있는 유료 서비스가 다음 달 1일 출시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미디어앤드테크놀로지그룹(TMTG)은 금융회사 등을 대상으로 '트루스 API(Truth API)' 서비스를 출시하고, 월 최대 10만 달러(약 1억4900만 원)의 이용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3년 장기 계약 고객에게는 월 6만 달러 수준의 할인 요금제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서비스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트루스소셜에서 영향력이 큰 상위 10개 계정의 게시물을 일반 이용자보다 수 밀리초 먼저 전달합니다. TMTG는 은행과 헤지펀드, 초고속매매(HFT) 업체 등을 주요 고객으로 겨냥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와 통상 정책, 외교 현안 등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발표를 주로 트루스소셜을 통해 공개해왔습니다. FT는 TMTG가 투자자 설명자료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물 이후 S&P500 시가총액이 약 4조 달러 회복하고, 이란 관련 발표 이후 국제유가가 약 6% 급등한 사례 등을 제시하며 서비스의 가치를 홍보했다고 전했습니다.
FT는 “월 10만 달러라는 가격이 월가에서도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이지만, 뉴스가 수 밀리초만 늦어져도 막대한 손실을 볼 수 있는 초단타매매 업체들 사이에서는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 헤지펀드 관계자는 FT에 "뉴스를 조금이라도 늦게 접하면 시장에서 크게 손해를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번 서비스에 대해선 대통령의 시장 영향력을 사업에 활용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두고 이해충돌 논란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소속 론 와이든 상원의원은 성명을 통해 “이 서비스가 부유한 투자자들에게만 특혜를 제공하고 트럼프… 일가에도 경제적 이익을 안겨줄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수유 기자 [email protected]

트럼프는 대통령이 아닙니다.

대통령이라는 비즈니스를 어떻게 팔 수 있는지만 고민하는
사업가일 뿐입니다.

미국인들의 고통이나 희생을 트럼프가 조금이라도 고려하는지 의심스럽습니다.

다음에는 0.01초 빨리보는 상품으로 100만달러짜리가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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