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5-28 연안부두의 안개
지금 인천연안부두 앞의 카페에 앉아 글을 쓰고 있다.
대이작도를 가고 싶었다. 생각나면 바로 행동으로 옮겨야 하는 나이라는 이야기를 들은터라 어제 감행했다
자전거를 타고 인천연안부두까지 갔다.
한강변의 자전거길은 너무 아름다웠다
한강에서 인천과 서울을 잇은 아라뱃길 그리고 굴포천을 따라 청라에서 연안부두까지 들어왔다.
청라에서 연안부두까지 가서 예약한 숙소를 찾는 길이 너무 힘들었다.
인천시내에서만 2시간을 허비했다. 총 7시간 정도 자전거를 탄셈이다.
아침에 일어나 연안부두에 갔다.
그랬더니 아뿔사 안개로 배가 뜨지 않는다.
연안부두 터미널은 사람으로 가득차 있다.
안개연기가 통제로 변했다.
대이적도를 가는 것은 포기했다.
다시 나와서 자전거를 타고 서울로 돌아오려고 하니 날씨가 서늘하다.
굳이 서두를 필요가 없어서 커피한잔하러 들렀다.
좀 쉬다 갈 생각이다.
사람도 별로 없어서 앉아 있는데 좀 오래 앉아 있어도 미안한 마음이 들지 않을 것 같다.
이상하게 요즘은 어디 가기만 하면 날씨가 도와주지 않는다.
그래도 이렇게 시도하는 것 자체로 만족한다.
연 이틀 자전거를 타는 셈이다.
자전거로 먼길 하셨는데 많이 아쉬우셨겠습니다.
그리고 늘 조심하세요!
네 감사합니다. 정신없이 곯아떨어졌습니다. 아침에 책상에 앉아 있으니 마음이 평온하네요. 몸이 힘들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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