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들 사진으로 가득한 일상

in Avle 여성 육아6 years ago (edited)

아직 할머니가 안 되어 봤으니 조부모의 손주를 향한 마음이 헤어려지진 않습니다. 대신 어릴적 부모말 안 들을 때마다 들었던 얘기가 있지요.

너도 부모 되어봐라.

부모가 되어보니, 부모의 마음이 무엇인지 아직 다 알 수는 없지만 그래도 나보다 자식이 먼저이고, 자식이 잘 자랐으면 하는 마음도, 자식을 향한 애틋한 마음도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오늘도 주말이라 집에서 주말에 못한 집안 살림을 하다, 저녁이 다 되어 시댁에 왔습니다. 멀리 사는 것도 아니고 한시간 남짓 운전하면 올 수 있기에 토요일 저녁 한끼라도 온가족이 둘러 앉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게 소소한 행복인가 싶습니다. 요즘 말하는 소확행이지요. 사는 것이 뭐 별게 있나, 돈이나 명예가 많으면 뭐하나, 한순간 허망한 것이 삶인데 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 예쁜 아이들이 있고, 부모님들께서 건강하시니 이것 만큼 행복한 삶도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분이 그래서 그런지, 우리네 할아버지, 할머니 집에 가면 의레 있는 손주들의 사진들이 더 없이 따뜻해 보입니다. 인간의 가장 큰 본능중에 하나가 종족 보존의 본능이라고 하던데, 아마도 그 본능을 가장 잘 만족시켜 주는 것이 손주들의 사진일지도 모르겠네요.

이 세상에 와서 이 녀석들은 남겨놓고 간다는 일종의 안심감. 뭐 그런것 때문일까요. 아니면 적적한 일상에 커가는 손주사진이나, 손주들, 자식들 어릴 적 사진이 문득 살아가는 의미를 만들어주기 때문일까요. 그것도 아니면 보고 싶어도 자주 못보기 때문일까요.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하는 요즘 사람들이 보면 너저분해 보일 수 있는 일상의 모습이 왜 이리 정감이 넘치게 느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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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하는 저녁 일상이 아이들의 웃음으로 가득합니다. 이런 일상의 행복이 오래도록 지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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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언젠가 저도 나이가 들어 할머니가 된다면 조부모의 마음이 이해가 될 날이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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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가차운데 있다고했습니다. 스팀잇에서 행복한 기록들 오래오래~ 소통하셨음 합니다. ^^

행복향이 온누리에 퍼지는것 같습니다.

가정이 행복해야 하는 일이 모두 잘 되는것 같습니다

지금을 놓치고 싶지 않네요. 아이들이 너무 빨리 자라는 것 같아요~

따뜻하고 사랑이 가득 차 보입니다~^^
남은 주말도 즐겁게 보내세요!!!

그 마음이 이해되는 날이 오면...
엄청 늙은거겠죠?
그런 날 안오면 좋겠네요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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