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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서평 인문학 호모데우스: 미래의 역사

in #art7 years ago (edited)

유발하라리의 사피엔스를 읽는 중인데, 호모데우스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과학과 종교의 관계를 500년동안 부부상담을 받아온 부부라는 비유도 참 재밌군요. 과학의 발달로 인본주의의 퇴색을 어떻게 서술했을 지가 가장 궁금하네요. 일부 종교는 인본주의적 관점을 배척하는 입장들도 있는데요. 부부싸움을 오래 해온 과학의 발전으로 인본주의의 퇴색은 어찌보면 아이러니 하게도, 종교가 원하는 부분중에 일부분을 충족시켜주는 현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직 호모데우스를 보지 않아서, 논리적인 생각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ㅎㅎ 읽어보고 싶게 하는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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