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5-3 오늘의 날씨와 경제 벌써 초여름 날씨네요. 왜 덥지. 1.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도 코로나19 충격으로 1/4분기 497억달 ...
... 러(약60조)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더구나 폭락 당시 매수 대신 일부 매각했습니다. 델타항공 등 항공주에 투자했던 것은 실수였다며, 그동안 보유하던 항공 관련 주식을 4월에 모두 매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총 60억달러(약7조원) 이상 규모입니다. 항공산업에 관한 한 세계는 변했다고 언급했습니다. 35% 가량 급락했다가 급반등하는 장세에서 매력적인 가격으로 살만한 주식을 찾지 못해 여전히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잘 모를 땐 역시 가만히 있어야 한다...일까요. 투자규모가 워낙 크다보니 확실히 투자스타일도 다르네요. 향후 어떤 방향으로 시장이 움직일지 참 궁금합니다. 현인의 언행으로 보자면 시장은 아직 태풍 속에 있는 게 아닌가 합니다만.
정부가 항공업계를 지원하고자 국외 출장에 필요한 항공권을 미리 구매해 주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국외여비 중 항공료 예산의 85% 수준인 15억5000만원 규모의 예산을 항공권 선구매로 집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를 시작으로 모든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도 항공권 선결제 지원에 나섭니다. 이를 통해 국내 항공사에 약 1600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 효과가 예상됩니다.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못 가는 대신 여윳돈으로 명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4월 20일~29일의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명품 구매 고객이 전년 동기보다 27% 증가했습니다. 최근 3년간 5월 연휴에는 해외여행 수요가 몰리며 여행 가방과 수영복이 인기가 많았지만 올해는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며 집 꾸미기 관련 품목도 15% 반짝 신장했습니다.
공정위가 자산 5조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 64개를 지정했습니다. 올해 HMM(구 현대상선), 장금상선, IMM인베스트먼트, KG, 삼양 등 5개 그룹이 대기업집단으로 신규 지정됐고, 제외된 그룹은 없습니다. 대기업집단에 지정되면 집단 내 회사끼리의 내부거래, 비상장 계열사에 대한 재무 등 주요 현황 등을 공기해야 하고, 특수관계인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를 받게 됩니다. 여담으로 64 대기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48조원으로 2018년 92조5000억원보다 48.1%(44조5000억원)이나 줄었습니다. 지난해 반도체 석유화학 등 업황 부진으로 상위 대기업의 실적이 나빠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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