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습니다. 예술가의 기행이라는 명목에서 정당화되는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하지만 세상이라는 빈 캔버스에 고유의 시각을 불어넣는 예술가는 기인일 가능성이 높겠지만, 남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도덕의 제1원칙을 어긴 순간 예술가의 기행이라는 이름 하에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글에서는 시인들을 언급했지만 이것은 어느 분야로 확장해도 좋을 것입니다. 누구나 인간이므로, 무의식에 잠재된 인간의 욕망을 탐지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이러한 욕망과 세상의 부정에 '타협하지는 않'지만 '들여다 볼 줄 아는' 사람은 능히 예술가가 될 수 있을 테지만, 실천하는 순간 그는 더이상 예술가가 아닐 것입니다.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게 글을 쓰려고 노력하고는 있습니다. 그러나 잘 안될 때가 많지요 ㅠ 사실 이번 글도 욕심이 과한 것 같기도 합니다.
현재는 브런치에 있는 콘텐츠를 스팀잇으로 이전 중에 있습니다. 현재 남은 콘텐츠의 절반 이상이 이전되었습니다. 앞으로 한 달 정도가 소요될텐데, 이전 작업이 끝나도 스팀잇은 브런치와 동시 연재할 계획입니다. 물론 이전 작업 중에도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게 되면 같이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
그렇죠 예술이란 이름 아래 숨고 싶어하는 성범죄자들일 뿐입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시를 써도 결국은 추악해요. 마땅한 처벌을 받아야합니다. 그동안 많은 시집을 버렸던 사람으로서 참 공감하며 읽은 포스팅이네요. 이 점때문에 문단에 너무 실망하기도 했고...비단 문단의 문제만은 아니지만요... 어떻게 예술이 도덕 위에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너무 오만하고 추악합니다
예술의 영역에 있는 그 누구든, 불만족의 영역에 있다고 해서 이상의 영역을 저버려선 안될 것입니다. 예술의 이름을 빌어 비행을 저지른 자들도 이미 추악하지만, 그러고도 버젓이 얼굴을 들고 다니는 이들은 더 추악하며, 마땅히 사회적인 응징이 가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이들이 멀쩡히 돌아 다닐 수 있다는 건, 사회에 그러한 행동을 용인하는 무리들이 산재해있기 때문이겠지요. 저는 이상을 쫓아 대작을 남긴 예술가들의 영혼까지, 아니, 예술의 근본적인 작용까지 훼손해 대중의 불신마저 낳은 그들을 용납할 수 없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
예술이란 것에 대해 이렇게 쉽고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셨네요..옛날부터 종교에서 비롯되는 수많은 예술작품들이 이런 맥락이었군용ㅎㅎ불만족의 상태를 만족의 상태로..인간에게는 채워지지않는 구멍이 있다더니..그로인해 예술도 발전하는군요.
세상이 아무리 진보해도 말씀해주신 '채워지지 않는 구멍'은 계속해서 생겨나겠지요. 그 구멍이 존재하는 한 인간은 영원히 예술을 갈구할 것입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
맞습니다. 예술가의 기행이라는 명목에서 정당화되는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하지만 세상이라는 빈 캔버스에 고유의 시각을 불어넣는 예술가는 기인일 가능성이 높겠지만, 남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도덕의 제1원칙을 어긴 순간 예술가의 기행이라는 이름 하에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글에서는 시인들을 언급했지만 이것은 어느 분야로 확장해도 좋을 것입니다. 누구나 인간이므로, 무의식에 잠재된 인간의 욕망을 탐지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이러한 욕망과 세상의 부정에 '타협하지는 않'지만 '들여다 볼 줄 아는' 사람은 능히 예술가가 될 수 있을 테지만, 실천하는 순간 그는 더이상 예술가가 아닐 것입니다.
변태와 예술가는 종이한장 차이 잘읽고 갑니다.최근에야 두철수 철학수다로 조금씩 알아가는 중이라 더 반가운 글인듯해요 ㅎㅎ 팔로하고 갑니다^^
자주 들러주세요 :)
감사합니다
정말 감탄하며 읽어봤습니다. 나머지 글도 쭉 읽어봐야겠습니다~ 가즈앗!!
앞으로도 자주 들러주세요!
감사합니다 :)
글을 쉽게 쓰셔서 참 좋습니다.
PS. 앞으로도 브런치에 있는 글들이 올라오나요?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게 글을 쓰려고 노력하고는 있습니다. 그러나 잘 안될 때가 많지요 ㅠ 사실 이번 글도 욕심이 과한 것 같기도 합니다.
현재는 브런치에 있는 콘텐츠를 스팀잇으로 이전 중에 있습니다. 현재 남은 콘텐츠의 절반 이상이 이전되었습니다. 앞으로 한 달 정도가 소요될텐데, 이전 작업이 끝나도 스팀잇은 브런치와 동시 연재할 계획입니다. 물론 이전 작업 중에도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게 되면 같이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
시대의 미술가들을 담은 사진들을 보면 눈빛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그런데 주변에 약간 맛간 분들의 눈빛 또한 비슷한 눈빛을 보여주더군요
광기의 눈을 가진 이들이 열정의 눈으로 둔갑하려는 시도가 꽤나 많습니다. 우리는 광기의 눈을 가진 이들의 궤변을 늘 조심해야할 것입니다.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
마르셸뒤샹의 샘을 처음 봤을때는 황당하면서도 충격이었죠 ㅋㅋ 예술이란 말한마디 한끗차이 :-)
저 역시 그랬습니다만, 이제는 사람들이 더 이상 이 작품에 대해 충격을 받지 않는 것 같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예술의 역치값도 높아지는 듯 합니다.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
소녀란 위치가 옮과오지 않음, 그 사이.
부정을 저지르는 순간 소녀는 영원히 오지 않겠지요.
그렇죠 예술이란 이름 아래 숨고 싶어하는 성범죄자들일 뿐입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시를 써도 결국은 추악해요. 마땅한 처벌을 받아야합니다. 그동안 많은 시집을 버렸던 사람으로서 참 공감하며 읽은 포스팅이네요. 이 점때문에 문단에 너무 실망하기도 했고...비단 문단의 문제만은 아니지만요... 어떻게 예술이 도덕 위에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너무 오만하고 추악합니다
예술의 영역에 있는 그 누구든, 불만족의 영역에 있다고 해서 이상의 영역을 저버려선 안될 것입니다. 예술의 이름을 빌어 비행을 저지른 자들도 이미 추악하지만, 그러고도 버젓이 얼굴을 들고 다니는 이들은 더 추악하며, 마땅히 사회적인 응징이 가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이들이 멀쩡히 돌아 다닐 수 있다는 건, 사회에 그러한 행동을 용인하는 무리들이 산재해있기 때문이겠지요. 저는 이상을 쫓아 대작을 남긴 예술가들의 영혼까지, 아니, 예술의 근본적인 작용까지 훼손해 대중의 불신마저 낳은 그들을 용납할 수 없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
지난달 하나의 글을 리스팀한 뒤 오늘에서야 나머지 글들을 주욱 읽어보았습니다. 영화속 철학읽기와 에세이들 참 좋네요. 팔로우 꾹.. 이제서야 제때 글을 읽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ㅎㅎ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니 자주 들러주세요!
감사합니다 :)